2024.05.02 (목)

  • 흐림속초 0.1℃
  • 흐림동두천 1.0℃
  • 흐림춘천 2.6℃
  • 흐림강릉 1.3℃
  • 흐림동해 3.1℃
  • 서울 3.2℃
  • 인천 2.1℃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제주 10.7℃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양평 4.3℃
  • 흐림이천 3.7℃
  • 흐림제천 2.9℃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안 6.9℃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정희경 서양화가, '속삭이는 빛' 아트불 갤러리인사 초대전시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서양화가 정희경 작가의 ‘속삭이는 빛’ (Whispering light)이란 주제로 아트불 갤러리인사에서 초대전시가 열렸다.

빛은 의심할 여지없는 우리 삶에 필수적인 존재이다. 빛이 모든 생명체를 낳듯이 작가는 우리 영혼에 생명을 부여하는 내면의 빛을 강조했다.

 

생명력이 넘치는 빛의 아름다움과 기쁨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색을 겹쳐서 그림을 그리는데, 작가는 이를 통해 그 빛 속에 담긴 따스함과 자비로움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한다.

 

 

눈물과 고독, 우울로 가득 찬 현대인의 사모하는 영혼을 위로하며 구원자로서 우리에게 다가가는 빛, 바로 간절히 추구하는 빛이다.

삶의 지혜 속에서 발견한 깨달음, 희망, 반응을 상징하는 빛은 모든 사람을 비추는 공평한 빛과 개개인의 희망의 빛을 탐구하며, 앞으로 다가올 내면의 목소리에 대해 고민하고 귀 기울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완성했다고 한다.

 

 

아크릴 물감과 바다 스폰지가 사용되었으며 빛이 도달하는 속도와 속도를 통해 공간을 파헤쳐 깊이를 만들어 내려는 의도로 무지개가 주입된 드넓은 창공의 풍부함이 보인다.

 

정희경 작가는 마침내 빛을 목격하고, 오랫동안 듣고 싶었던 희망과 열망의 소리를 듣고자 하는 사색의 순간을 나타냈고, 형태를 단순화함으로써 빛의 속도를 담아냈다.

 

 

공간을 초월하는 점진적인 접근을 전달하고, 들리게 하고, 이해력을 일깨워주었다. 이는 빛이 가로지르는 공간에 상관없이 감지할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며 깨달을 수 있는 빛을 강조하려 시도한 정희경 작가의 ‘속삭이는 빛이란’ 전시는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아트불 갤러리인사(안녕인사동)에서 11:00시부터 18:30분까지 무료관람 할 수 있다.
 

배너

CJK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