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오늘 개봉한 [워킹 데드]와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의 좀비 액션 코미디 '좀비 사용 설명서'가 7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영화로운 드라마’ 코너 방송을 확정 지었다.

영화 '좀비 사용 설명서'는 물에 반응하고 광합성을 즐기며 심지어 신체에 풀이 자라는 좀비 떼에 둘러싸인 공작섬 생존자들이 본인만의 좀비 사용법을 익혀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좀비 액션 코미디.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의 시리즈 [워킹 데드]와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든 '좀비 사용 설명서'는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캐나다영화 관객상(동상)을 거머쥐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오스카 시상식과 비견되는 2022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에서 3개 부문(분장상, 사운드믹싱상, 시각효과상) 노미네이트 쾌거를 달성하며 높은 완성도를 입증했다.

여기에 줄리엔 크나포 감독의 '좀비 사용 설명서'는 레아 미지위 감독의 '더 파이브 데블스', 카를로타 마르티네스-페레다 감독의 '피기', 박훈정 감독의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등과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제40회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 대중성, 그리고 화제성까지 당당히 인정받으며 전 세계 영화 팬들로부터 막대한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좀비 사용 설명서'는 국내외 유수의 언론과 평단들로부터 “신랄한 유머와 세련된 반전이 폭발한다”(Bloody Disgusting), “고어하지만 재미있는 좀비 영화를 만났다”(Filmcraziest), “창의적인 각본, 대담하고 흥미로운 비전”(Tilt Magazine), “초록색 피, 초록색 눈동자, 툭 하고 떨어지는 팔, 흔히 알고 있던 좀비의 모습과는 달리 신선한 설정들을 첨가해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좀비의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에서는 인간의 욕심과 환경 문제의 심각성 등까지 보여준다”(일간스포츠 박로사 기자), “인간의 욕심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디컬쳐 박선영 기자), “공포물의 외피에 코미디, 액션, 서스펜스, 판타지 장르를 담아냈으며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눈여겨볼 만한 영화”(싱글리스트 유수미 기자) 등의 열렬한 찬사를 받아 색다른 좀비물을 기다렸던 영화 팬들의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7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방송 예정인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의 ‘영화로운 드라마’ 코너에 '좀비 사용 설명서'가 소개될 예정이다.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은 tvN이 만든 최초의 영화 프로그램으로,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무엇을 봐야 할지 고민되는 시대를 겨냥한 우아한 영화 가이드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영화로운 드라마’는 약 20분간 쉴 틈 없이 쏟아지는 배우 송진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영화와 드라마를 ‘새롭게 보는 재미’와 ‘한꺼번에 보는 묘미’, 그리고 어디서도 비교할 것 같지 않았던 두 개의 작품을 ‘하나의 맥으로 짚어보는 의미’까지 1석 3조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어서 이색적인 코너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크리처 좀비의 변주가 반가운 영화 '좀비 사용 설명서'. 그 와중에도 필사적으로 생존하려는 사람들과 가족을 지키려는 사람들, 도움의 손길을 뻗는 사람들에 관한 따스함도 전한다”(brunchstory 장혜령 에디터)라는 극찬을 받을 만큼, 좀비 영화의 신세계를 열 '좀비 사용 설명서'가 어떤 주제로 무슨 드라마와 함께 소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좀비 액션 코미디 '좀비 사용 설명서'는 바로 오늘 개봉해 [강원] 홍천시네마, 화천군 작은영화관, [경기] 롯데시네마 시화(정왕역), [부산] 모퉁이극장, [전주] 조이앤시네마 전주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