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속초 0.1℃
  • 흐림동두천 1.0℃
  • 흐림춘천 2.6℃
  • 흐림강릉 1.3℃
  • 흐림동해 3.1℃
  • 서울 3.2℃
  • 인천 2.1℃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제주 10.7℃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양평 4.3℃
  • 흐림이천 3.7℃
  • 흐림제천 2.9℃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안 6.9℃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3년 만에 돌아온 서울패션위크

‘2022 F/W 서울패션위크’ 18일 개막 … 100여개 참여하는 ‘현장기획전’,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주상담회 진행

 

 

문화저널코리아 = 조혜진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디지털비대면 방식으로 전 세계 패션피플과 만났던 ‘서울패션위크’가 현장 패션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2022 F/W(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를 18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6일 동안 현장 패션쇼를 포함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리게 된다.

 

K패션을 대표하는 35인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선보인다. 모든 패션쇼는 서울패션위크 공식홈페이지 와 서울패션위크 SNS를 통해 전 세계 관객을 만난다. 제작과정을 담은 백스테이지와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한다.

 

서울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세훈 시장과 글로벌 홍보대사 배우 이정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제작된 스튜디오에서 흥겨운 공연무대를 아이돌 걸그룹 케플러(Kep1er)와 함께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서울패션위크에 첫 데뷔하는 디자이너 본봄 (BONBOM)의 컬렉션을 시작으로, 총 3명의 디자이너가 라이브 패션쇼를 선보인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열리는 총 12개 브랜드의 현장 패션쇼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을 감안해 바이어, 패션 업계 관계자 등 관객을 중심으로 소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들도 주목된다. 런웨이에서 선보인 브랜드 제품을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입어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현장기획전’이 오는 18일부터 5월 말까지 열린다.

 

서울패션위크 및 트레이드쇼에 참가하는 브랜드를 포함하여 1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총 400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외 유수 바이어 간 B2B 수주상담회도 동일 기간 진 행된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서도 새로운 시도로 서울패션위크의 저변을 확대 한 디지털 방식의 ‘패션필름’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영상으로 관객과 만난다. K-드라마, K-POP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VR)기능을 접목한 런웨이 무대를 포함해 DDP, 서울시립미술관. 남산길 등 서울의 멋과 문화, 자연을 담아낸 총14편의 패션필름이 관객과 만난다.

 

23일 서울패션위크의 마지막 무대는 미스지 콜렉션이, 마지막 공연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크루 원트(Want), 코카N버터(CocaNButter), 라치카(La Chica)가 나서 화려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이름으로 세계 4대 패션위크로 알려진 런던패션위크, 파리패션위크 등에 우리 디자이너의 진출을 지원중이며,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파리패션위크 기간에는 서울패 션위크로는 최초로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운영해 전 세계 바이어와 수주 상담을 진행하는 등 K-패션 판매에 집중했다.

 

서울시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은 “디지털방식으로 전 세계인과 소통했던 서울패션위크가3년 만의 라이브쇼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패션쇼를 선보인다”며, “누구나 우리 디자이너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강화했고, 경쟁력 있는 제품의 해외 세일즈를 위해 판로지원을 강화했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패션쇼가 아니라 우리 K- 패션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해 우리 패션산업에 활력을 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대표 현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CJK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