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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목중무인: 안하무인', 6월27일 개봉

한, 중, 일 3국의 맹인 검객 비교

문화저널코리아 조성구 기자 | 치명적인 검술을 지닌 맹인 현상금 사냥꾼의 무협액션 활극 '목중무인 : 안하무인'이 6월 27일 개봉을 확정하며 무협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 중, 일 맹인 대표 고수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뜨거워지고 있다.

 

'목중무인 : 안하무인'이 오는 6월 27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작품에서 주인공인 “성을”이 일반적인 검객이 아닌 맹인 검객이라는 것이 흥미를 끌며 기존 대표적인 맹인 검객의 영화들이 덩달아 비교가 되면서 무협 영화 팬들에게 관심을 이끌고 있다. 영화 '목중무인 : 안하무인'은 맹인 현상금 사냥꾼이 작은 호의를 받았던 한 여인의 복수를 위해 거대 세력과 맞서 검을 뽑게 되는 영화다.

 

'목중무인 : 안하무인'의 “성을”은 시력을 잃었지만, 매우 뛰어난 검술을 발휘하는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영화에서 비춰진다. 검객으로써 치명적인 앞을 볼 수 없는 단점을 가졌음에도 소리와 바람으로 상대방의 위치와 동선 등을 파악하여 머릿속에서 모든 과정을 상상하며 적을 베어버린다.

 

무엇보다 그의 검술은 빠르고 치명적이며 특히 ‘화약’을 이용한 그의 화검은 그가 펼치는 검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앞을 볼 수 없지만 고수의 경지로 현상금 사냥꾼을 연기한 배우 ‘사묘’는 이연걸과 함께했던 '소림오조'의 소림사 무림 동자승으로 얼굴을 알렸던 배우이다. 이후 꾸준한 연기 활동 특히 액션 배우로써의 행보를 걸으며 견자단을 잇는 최고의 액션 배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이다.

 

맹인 검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기타노 타케시 세기의 명작으로 불리고 있는 '자토이치'다. 도박과 마시지로 생계를 이어가는 맹인 방랑자 ‘자토이지’, 번개처럼 빠르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상대를 찌르는, 전광석화 같은 검술의 맹인 검객이다.

 

도박장에서 알게 된 게이샤 자매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신분을 위장한 채 주점에서 일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자토이치’ 마을에 군림한 채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긴조’는 숙적들을 처단하기 위해 떠돌이 무사인 ‘하토리’를 고용하게 되고 맹인 검객, 게이샤 자매, 떠돌이 무사 이들은 결코 피할 수 없는 숙명적인 대결 앞에 서게 된다.

 

'자토이치'는 제27회 일본아카데미 9관왕과 36회 시체스영화제 3관왕, 2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6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특별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액션의 재미와 탄탄한 스토리까지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명작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맹인 검객은 이준익 감독 연출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황정학’이다. 1952년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을 배경으로 임진왜란의 기운이 조선의 숨통을 조여 오고 민초들의 삶을 피폐해져만 가던 선조 25년. ‘정여립’, ‘황정학’, ‘이몽학’은 평등 세상을 꿈꾸며 ‘대동계’를 만들고 관군을 대신해 왜구와 싸우지만 조정은 이들을 역모로 몰아 ‘대동계’를 해체 시킨다.

 

‘대동계’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몽학’은 썩어빠진 세상을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야망을 키우고 친구는 물론 오랜 연인인 ‘백지’마저 미련 없이 버린 채, 세도가 ‘한신균’ 일가의 몰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란의 칼을 뽑아 든다.

 

한때 동지였던 ‘이몽학’에 의해 친구를 잃은 전설의 맹인 검객 ‘황정학’은 그를 쫓기로 결심하고, ‘이몽학’의 칼을 맞고 겨우 목숨을 건진 ‘한신균’의 서자 ‘견자’와 함께 그를 추격한다.

 

이 영화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황정학’과 ‘이몽학’의 대결이다. 강렬한 인상과 뛰어난 검술로 한국 대표 맹인 검객으로 아직까지도 회자가 되고 있는 ‘황정학’의 강렬한 캐릭터이다.

 

맹인 검객의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으로 모두를 사로잡을 영화 '목중무인 : 안함무인'은 6월 27일 관객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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