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킴(Navikim)' 작가 아티스트 토크 전경](http://www.cjknews.com/data/photos/20240205/art_17069289417851_0aa668.jpg)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나비킴(Navikim)'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지난 2월 2일 갤러리 컬린에서 진행되었다. <나비킴의 프로포즈>전시 오프닝이 지난 1월 16일 성황리에 개최된 이후, 작가와의 대화를 기대하는 관객들의 요청으로 행사를 더 마련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비킴(Navikim)' 작가 ](http://www.cjknews.com/data/photos/20240205/art_17069678157193_bdb834.jpg)
앞서 1월 16일 오프닝 행사에는 여러 예술 관련 인사와 예술 애호가들이 참석하여 활기와 열기를 더했다. 축사는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가 맡아 따뜻한 메시지와 함게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응원을 표했다.
![이승근 교수와 나비킴 작가의 대담](http://www.cjknews.com/data/photos/20240205/art_17069289682056_6b67cb.jpg)
또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한 이건수 평론가는 작품 해설을 통해 작가의 예술적 의도와 메시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2월 2일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지난 19년 간 나비를 모티브로 하여 빛과 색을 탐구해오는 작품 활동을 지속해오며, 작품에 반영된 작가의 삶과 작업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트코리아 미술관 이승근 관장과의 대담형식으로 전개되었고, 전시장 객석에는 평론가, 기자, 미술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건수 감독의 평론](http://www.cjknews.com/data/photos/20240205/art_17069290052048_6d245d.jpg)
작가는 “나비는 내 안의 빛을 찾아가는 네비게이터이며, 작업이란 것은 무언가를 표현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명의 기운을 담는 과정이라고 여기며 작업합니다.”라고 말해 내면에 대한 성찰을 통해 예술의 영원성을 찾아가는 미의식을 보여주었다.
![축사하는 우윤근 전 러시아대사](http://www.cjknews.com/data/photos/20240205/art_17069290531413_4be419.jpg)
이어 앞으로 추진할 작품 방향과 계획에 관한 질문에는 “거창한 향후 계획보다 저 자신이 날마다 맑은 물에 마음을 씻은 연후에 작업을 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저의 고정관념, 닫힌 사고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여 그가 작업의 과정과 태도를 중요시하는 작가임을 발견할 수 있는 인터뷰였다.
나비킴 작가의 <프로포즈> 전시는 갤러리 컬린에서 2월 7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나비의 날갯짓에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