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속초 24.2℃
  • 구름조금동두천 23.4℃
  • 맑음춘천 22.2℃
  • 맑음강릉 28.3℃
  • 맑음동해 25.4℃
  • 구름많음서울 23.0℃
  • 맑음인천 22.1℃
  • 맑음청주 23.3℃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4.2℃
  • 맑음전주 25.1℃
  • 맑음울산 25.8℃
  • 맑음광주 24.5℃
  • 맑음부산 23.5℃
  • 구름조금제주 21.8℃
  • 맑음서귀포 22.5℃
  • 맑음양평 21.4℃
  • 맑음이천 22.2℃
  • 맑음제천 22.0℃
  • 맑음천안 22.1℃
  • 맑음보령 23.0℃
  • 맑음부안 24.1℃
  • 맑음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6.3℃
  • 맑음거제 23.7℃
기상청 제공

전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고완석 초대전' 2024년1월

- 스테인리스 스틸의 반사를 통한 관람자의 자아투영
- 참다운 자기의 존재를 찾아가고자 하는 사유의 공간과 시간을 제공
2024.1.3.(수)-1.8(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F 그랜드관, 5F 르푸랑루프탑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본다’는 것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보여주는, 보는 주체자와 객체자가 사이의 여운 같은 공간을 왕래하기 때문이다.

 

모든 대상과 현상을 보고 인식하는 곳에 실체의 진실과 진리가 있다는 고완석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1월 3일부터 1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과 5층 르프랑루프탑에서 열린다.

 

 

고완석 작가는 ‘LOOK’이란 주제를 작품의 화두로 잡았다. 사람들은 대상을 봄(look)으로 인식한다. 그러나 본다고만 해서 모든 진실을 다 볼 수 없으며, 만물을 있는 그대로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내면을 인식할 수 있어야 모든 존재의 진실을 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캔버스처럼 이용하여 회화 작업을 한다. 반짝이고 투명한 표면을 이용하여 작품과 감상자의 경계를 구현한다. 감상자는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는 거울로 대입하여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바라보며 사유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감상자는 작품 속에 투영되는 순간 그 자체로 그림 소재가 되어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작가는 “바라보기(LOOK)”를 통해 감상자에게 참다운 자기의 존재를 찾아가고자 하는 사유적 공간과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바삐 흘러가는 현대사회 속 피조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바르게 봄으로써 자신의 모습대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은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힘써주시는 고완석 작가님을 저희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하며 “작가님의 염원인 올바른 현상 인식을 통한 행복하고 풍요로운 인간사회 성립이라는 취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완석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교 동양화과, 동대학원 동양화전공과 단국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개인전 36회 및 단체전 350여회에 참가해왔다.

 

작가는 MBC 미술대전 장려상 및 교육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였고 서울대학교 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G-ART 공동대표 및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배너

CJK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