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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름맞이 공포영화특선 "썸머 호러 나이트" 개최!

7월 28일(금)부터 7월 30일(일)까지 강릉독립예술극장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무더운 여름밤을 오싹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 공포영화 3편을 특별 상영한다. 

 

7월 28일(금)부터 7월 30일(일)까지, 단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한국 공포영화를 손꼽을 때 늘 회자되는 세 편의 작품 <깊은 밤 갑자기> <장화, 홍련> <기담>을 선보인다.

 

영화 <깊은 밤 갑자기>는 1960~1970년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100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한 고영남 감독의 대표작이다. 1981년 개봉 당시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무속신앙과 컬트의 결합, 감독의 연출력이 회자되면서 한국공포영화 계보에서 손꼽히는 작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2017년 작고한 배우 김영애의 젊은 시절 매력이 듬뿍 담겨 있기도 하다.

 

또한 2003년 개봉하여 흥행을 이끌었던 <장화, 홍련>은 올해 개봉 2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영화 팬들 사이에서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을 맞아 극장가 곳곳에서 <장화, 홍련> 특별상영이 열리고 있으며, 스크린을 통해서 만나는 김지운 감독의 섬세한 연출, 주연배우인 임수정, 문근영, 염정아, 김갑수의 연기 앙상블도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2007년 개봉한 <기담>은 정식, 정범식 감독의 공동 연출로 제작되어 무서운 영화를 손꼽을 때 늘 앞서서 호명되는 수작이다. 경성시대 병원을 배경으로 주요 인물들의 세 가지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시대의 분위기, 세트와 미술, 배우들의 호연과 인물들의 스토리가 어우러져 독특한 개성의 공포영화로 회자되고 있다.

 

관람료 역시 시원하게 일괄 5,000원 특가로 진행하며, 이번 특별전은 무더위에 지친 강릉시민과 강릉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명작 공포영화를 스크린으로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상영 일정 및 영화 정보는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공식 블로그(https://theque.tistor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송은지 033-645-7415 / 010-2060-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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