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 김혜림 기자 | 세종키즈아카데미에서는 다음달 22일부터 11월 25일까지 클래식, 뮤지컬, 탭댄스, 발레로 구성된 초등학생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어린이예술탐험대>를 개최한다.
올해 <어린이예술탐험대>는 무용, 노래, 실연 등 활동적인 장르를 더하여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 성악가, 클래식 연주자, 뮤지컬 배우 등 현장 전문 예술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어린이들의 문화역량과 창의적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신설된 ‘발레 탐구생활’은 발레가 처음인 어린이부터 배우고 있는 어린이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발레 체험프로그램이다.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유니버설발레단 단원의 발레 시연을 눈앞에서 감상하고, 발레복도 입어보며 발레를 배울 수 있다. 함께 첫선을 보이는 ‘싱잉키즈’는 성악가, 뮤지컬 배우와 함께 뮤지컬 넘버를 불러보는 원데이 뮤지컬 클래스로, 기초발성과 자세를 배우고 무대에 서서 친구들과 함께 불러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 타악기 앙상블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악기체험과 클래식 음악 감상, 어린이 맞춤 클래식 이론 교육으로 구성된 ‘클래식월드’도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뮤지컬 아카데미’는 기존 3회차~5회차 과정을 8회차로 늘려 충분한 실습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구성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넘버 뿐만 아니라 연기, 탭댄스도 배워 교육의 마지막 시간에는 무대 위에서 완성도 높은 뮤지컬의 한 장면을 가족들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가진다. ‘뮤지컬 아카데미’는 발표회 준비 과정으로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평일 8일간 연속 운영된다.
올해 <어린이예술탐험대>는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에 발맞춰 가족과 함께하는 감상, 발표 시간도 마련하여 수강생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더불어 문화·사회소외계층 어린이에게는 무료 수강 기회를 제공하여 ‘약자와의 동행’ 도 실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