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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LPGA 롯데오픈] 성유진, 데뷔 4년 만에 생애 첫 승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우승컵 들어올려 …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성유진(22)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데뷔 4년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유진은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CC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 '단독 1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9년 KLPGA 정규 투어 데뷔 이후 72차례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준우승 2회를 기록했던 성유진은 이번 대회서 2위 김수지(26)를 4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나흘 내내 1위를 유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전날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친 성유진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번 홀(파)에서 약 15m 칩인 이글을 성공시켜 2위권을 5타 차를 따돌려 우승을 확신한 듯 주먹을 들어 보이며 환호했다.

 

성유진은 “마지막 날 무너지지 않고 우승을 해 정말 기쁘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우승의 향방을 결정한 2번 홀 플레이에 대해 “그 상황에서 끊어갈지 3번 우드로 공격적으로 할지 고민을 했는데 공격적으로 하자는 캐디의 조언에 따라 오른쪽 공간을 보고 쳤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유진은 롯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도 획득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20년 7월 맥콜・용평리조트 오픈과 지난해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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