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미국과 함께 양대 팝시장으로 통하는 영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피처링한 영국 팝 신성 두아 리파(23)의 '키스 앤드 메이크 업'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6위로 데뷔했다.
블랙핑크가 이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6월 '뚜두뚜두'가 해당 차트에서 78위를 차지했다.
미국 경제 전문 포브스는 "K팝의 슈퍼스타인 블랙핑크가 영국에서 차트 역사를 만들다"고 보도했다.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면 더욱 높은 랭크에 기록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10, 11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내년 1월부터 첫 월드 투어에 나선다. 총 7개 도시 8회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