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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배우 이수련,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서바이벌 최중심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내 1호 대통령 여성 경호원 출신' 배우 이수련이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속 기자로 선발된 첫 날부터 예상치 못한 눈물로 의혹과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서바이벌의 최중심부로 깊숙하게 파고들었다.

 

이수련은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사상검증구역') 3일차에 핵심 정보의 키를 쥘 수 있는 '기자'로 선발돼 커뮤니티의 이익을 증진하거나 불순분자(스파이)를 색출할 수도 있는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았다.

 

“내 편이 되어도 좋을 것 같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라는 콘셉트로 커뮤니티 하우스 내 '낭자'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인 이수련은 익명 토론에선 당당히 의견을 개진하지만, 대면 상황에선 평화주의자를 지향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다른 참가자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는 결과적으로 기자 선발로 이어졌다. 커뮤니티 내 판도를 뒤흔들고, 불순분자 색출을 위한 결정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낭자(이수련)에게 주어진 것.

 

하지만 기자의 권력을 즐기겠다는 낭자의 다짐은 단 하룻밤 만에 무너졌다. 불순분자가 자신의 신념 코드를 조회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 채 다른 참가자들에게 해당 내용 엠바고(일정 시점까지 보도 금지를 뜻하는 매스컴 용어)를 선언하며 눈물을 글썽인 낭자. 불순분자의 표적이 된 낭자의 순탄치 않은 앞날이 본격적으로 예고된 셈이다.

 

차회 예고편에는 이런 낭자의 '눈물 엠바고'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이 비수로 날아와 꽂혔다. 지니(이지나)는 "너무 황당했다. 저러려고 기자가 됐나?", 다크나이트(이창준)는 "눈물은 연기였을 가능성이 크다", 테드(이승국)는 "이상했다. 왜 그랬을까?"라고 낭자를 향한 의심을 표했다. 낭자는 역으로 불순분자로 지목될 가능성까지 짙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낭자가 이대로 주저앉지 않을 것이란 기대는 생긴다. '담타(담배타임) 연대'로 인해 촉발된 불순분자 의혹 상황에 “나도 동화를 해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를 들어보고 싶다”며 직접 담타 공간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했던 모습, '국내 1호 대통령 여성 경호원 출신'으로 넷플릭스 서바이벌 ‘사이렌: 불의 섬' 당시 경호팀 팀장으로 몸을 사리지 않고 완벽한 리더십을 선보인 경험 등이 기대를 생성하는 근거로 작용한다. 탈락 위기에 직면한 낭자가 어떤 능력과 기지를 발휘할지는 향후 흥미를 유발할 대목이다.

 

다른 참가자와 신뢰를 회복할지, 아니면 오히려 자신을 노린 불순분자와 예상 외의 관계를 구축하게 될지, 더불어 이수련이 보인 눈물의 진짜 의미가 무엇일지 주목된다.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는 다른 이념을 가진 12인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일종의 사회적 실험으로 매주 금요일 오직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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