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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韓·日 록페 국내서 잇따라 열린다 엘르가든 멤버들 중심

2월 '큰소리 페스트'에 베이스 다카다 유이치 프로젝트 밴드 출연
4월 '라우드 브리지 페스티벌 서울'엔 리더 우부카타 신이치 밴드 라인업

문화저널코리아 김뿌리 기자 | 국내 J팝 유통이 전면 허용된 지 올해로 20주년이 된 가운데, 한국과 일본 록밴드들이 합동 무대를 펼치는 두 페스티벌이 잇따라 국내에서 펼쳐진다. 일본의 세계적인 록 밴드 '엘르가든' 멤버들이 각자 팀을 꾸려 양 페스티벌에 각각 나온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16일 콘서트 주최·주관사 내츄럴리뮤직에 따르면, 오는 2월16일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큰소리 페스트'에 엘르가든 베이시스트 다카다 유이치와 일본 싱어송라이터 아베 가나의 프로젝트 밴드 'SISSI', 국내 3인조 펑크 록 걸밴드 '피싱걸스' 등이 출연한다.

또 국내 펑크 밴드 '레이지본', 국내 펑크 밴드 '노브레인' 기타리스트 보보(VOVO)가 속해있는 '썬더스', 국내 펑크 밴드 '크라잉넛' 이상혁·김인수를 주축으로 결성된 펑크밴드 '데디오레디오' 등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SISSI와 피싱걸스와 '큰소리 페스트' 다음 날인 2월17일 홍대 클럽 벤더에서 아디오스 오디오, 더 사운드, 라이엇키즈(RIOT KIDZ)와 함께 '라이브 쇼크(LIVE SHOCK)'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예고한다. 또 피싱걸스는 3월 30~31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도 일본 밴드들과 합동 공연한다.

내츄럴리뮤직의 양재훈 대표는 "K밴드들의 새로운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 매년 열정 넘치고 엔도르핀이 솟아나는 글로벌 무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일 록 페스티벌 '라우드 브리지 페스티벌 서울(LOUD BRIDGE FESTIVAL SEOUL) 2024'는 오는 4월 13~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처음 열린다.

 

보컬·기타 이용원이 이끄는 국내 3인조 펑크 밴드 '검엑스(GUMX)'가 음악 교류 이벤트의 하나인 '라우브 브리지(LOUD BRIDGE)'라는 이름으로 서울 홍대 클럽에 일본 밴드들을 초청한 것이 발판이 됐다. 지난 다섯 번의 공연이 모두 매진됐는데 올해부터 규모를 확장했다.

 

한국과 일본의 인기 밴드들을 모은 라인업으로 2일간 실내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1차 라인업 한국 밴드로는 검엑스를 비롯 윤도현이 이끄는 'YB', 라이엇 키즈, 더 사운드(THE SOUND)가 포함됐다.

 

1차 일본 밴드 라인업으로는 TV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오프닝 곡 '더 럼블링(The Rumbling)'으로도 유명한 'SiM'과 TV 애니메이션 '도쿄 리벤져스 천축편'의 엔딩 주제가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로 인기를 얻은 '헤이-스미스(HEY-SMITH)가 함께 한다.

여기에 엘르가든의 리더 우부카타 신이치와 일본 펑크 밴드 '스트레이트너(STRAIGHTENER)'의 베이시스트 히나타 히데카즈가 결성한 슈퍼 밴드 '나싱스 카브브 인 스톤(Nothing's Carved In Stone)'이 이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한다.

러브칩스인터내셔널은 "페스티벌 타이틀엔 '다소 시끄러울 수 있는 음악으로 세계를 잇는다'라는 뜻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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