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이하 '소소연')가 지난 5일 첫 공개 이후 열흘 만에 공식 SNS 클립 영상 누적 조회수 24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12일 3화를 통해 전학생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2일 공개된 '소소연' 3화에서는 ‘단체 영화 관람의 날’을 맞이한 소년, 소녀들이 소소연 캠프를 떠나 극장에 모였다. 다같이 영화를 관람하게 된 소년, 소녀에게 랜덤으로 좌석을 고를 기회가 주어졌고, 서로 어떤 좌석인지 모른 채 티켓을 선택해야 하는 이들의 표정에서 설렘과 긴장감이 느껴졌다.

영화 상영을 기다리던 중, 전학생 혜인과 민건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화 상영 직전 등장한 전학생들이 과연 누구의 옆에 앉게 될지 모두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혜인과 민건은 각각 동욱과 수민 옆자리에 앉았고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이 호기심에 흥분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등장부터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전학생 혜인과 민건의 전공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이는 혜인은 뮤지컬 전공이고, 프로듀싱 전공에 이미 작업에 참여한 곡이 빌보드 차트에 오른 현역 음악 프로듀서로 민건이 소개돼자 “뭐야 이 친구?”, “저작권이 장난이 아니겠는데?” 등 놀란 패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각양각색 다채로운 매력의 전학생까지 합류하며 비로소 10인의 완전체가 된 소년, 소녀들이 서로 어떤 감정을 나누고 쌓아갈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수민의 옆자리에 앉은 전학생 민건으로 인해 동욱은 “저도 모르게 질투가 나는 거예요”라며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고, 수민 역시 전학생 혜인이 동욱의 옆자리에 앉자 “동욱이가 저 말고 다른 친구랑 대화할 때 눈길을 안 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속내를 밝혀 그들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선을 느끼게 했다.

이어 첫인상이 가장 마음에 드는 친구와 특별한 저녁 시간을 가진 소년, 소녀들. 함께 식사하면서 소소연 캠프에 오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던 중 “사랑할 자신 있어?” 한 소녀가 소년에게 던진 거침없는 발언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전학생의 등장으로 소소연 캠프 안의 새로운 설렘전선이 형성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소소연'이 앞으로 어떤 관계성과 서사를 만들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학생의 등장으로 더욱 다채로워진 첫사랑 리얼리티 '소년 소녀 연애하다'의 4화는 오는 19일 오후 4시에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