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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악귀에 빙의된 살귀들의 세상에서 탈출하라”

한국민속촌, 귀굴 세 번째 이야기 ‘살귀옥’ 개막 … 도망칠수록 갇히는 극한의 공포, 새로운 공포의 세계로 안내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 한국민속촌 살귀옥 썸네일. /사진제공=한국민속촌

전통문화 테마파크인 한국민속촌이 국내 최장 야외코스 공포체험 귀굴 세 번째 이야기 ‘살귀옥’을 다음달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금, 토, 일 및 공휴일에 진행한다. 귀굴 두 번째 이야기 ‘혈안식귀’의 큰 호응에 힘입어 새롭게 공개하는 세 번째 이야기 ‘살귀옥’은 국내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는 새로운 공포의 세계로 안내한다.

 

한국민속촌은 “귀굴 두 번째 이야기 ‘혈안식귀’의 호응에 힘입어 세 번째 이야기 ‘살귀옥’을 새롭게 공개한다”며 “국내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는 새로운 공포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살귀옥’은 무당 이화가 장악한 신당골이 귀굴로 변한 지 5년째 되는 해, 신당골 고갯마루에 악귀에 빙의된 살귀들이 살고 있다는 소문으로 시작된다. 소문 속 살귀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체험자들은 퇴마술사가 돼 살귀들의 세상으로 들어가지만, 도망칠 수 없는 극한의 공포를 경험한다.

 

체험코스는 총 8개로 나뉘며 체험 진행에 약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체험자들은 내자원 뒤의 피가 묻어있는 길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심리적 공포를 안고 출발한다. 약 400m의 국내 최장 야외코스에서는 덫을 놓아 사람을 사냥하는 등 기괴한 공간 연출로 무언가 나타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하로 내려가는 미로 구간에서는 문을 열어야만 나아갈 수 있어 극악의 공포를 느끼게 된다.

 

한국민속촌 측은 “일부 구간은 도망칠수록 갇혔다는 공포 때문에 폐쇄공포증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살귀옥’은 전작의 공포체험보다 공포 수위가 높아 만 13세 이상부터 체험할 수 있으며, 노약자, 임산부, 심장질환자는 참여할 수 없다. 체험코스 마지막 구간에서는 직접 금줄을 만들어 살귀들을 봉인하는 이벤트에 참여하여 리워드도 받아 갈 수 있다.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팀 남승현 팀장은 “가장 한국스러운 공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귀굴 세 번째 이야기 ‘살귀옥’의 공간을 연출했다”며 “악귀에 빙의된 살귀들의 세상에서 무사히 탈출해 짜릿한 공포를 맛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살귀옥’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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