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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20주년 기념

페미니즘 미학과 탈식민주의 영화영상예술의 거장, 트린 T. 민하 감독 회고전

트린 T .민하 감독의 전작전 10편 상영 및 전시….서울아트시네마, 탈영역우정국

<재집합>, <그녀의 이름은 베트남>, <4차원>, <베트남 잊기> 등 대표작품 상영

 

페미니즘 미학과 탈식민주의 영화영상예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트린T. 민하(Trinh T. Minh-ha)’ 감독의 대표작품들이 오는 8월 20일~8월28일 개최되는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Nemaf)에서 특별 상영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www,nemaf.net, 네마프)은 매년 ‘작가 회고전’을 통해 얀 슈반크마예르, 알랭 카발리에, 장 루슈, 마릴린 호리스 감독 등 대안영화영상예술 분야의 거장들을 소개해왔다.

 

올해는 베트남계 미국인 트린T. 민하 감독의 전작 10편을 ‘뉴대안영화 마스터전’ 섹션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상영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전시는 탈영역우정국에서 선보인다.

트린T. 민하(Trinh T. Minh-ha) 감독은 베트남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하여 영화감독이자 작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 수사학ㆍ여성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과 제3세계를 카메라에 담으며 주체성과 여성주의에 대한 담론,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드는 실험적 영상세계를 구축해왔다.

 

논쟁과 화제가 되는 다양한 작품들을 연이어 연출하며 미국영화연구소(AFI)가 독립영화감독에게 수여하는 'Maya Deren Award', 선댄스영화제 촬영상, 칸 MIPDOC 선구자 상, 자그레브 Subversive 영화제 공로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성중심적인 아시아의 문화와 유교 이념을 비판하고 영상예술의 새로운 형식을 탐구해 여성주의 이론가, 탈식민주의 실험영상작가라고도 불린다.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트린T. 민하 감독의 작품은 <재집합(1982)>, <그녀 이름은 베트남(1989)>, <4차원(2001)>, <벌거벗은 공간: 지속되는 삶(1985)>, <밤의 여로(2004)>, <베트남  잊기(2015)> 등 10편으로 트린 T. 민하 감독의 데뷔작부터 최근작까지 한자리에서 관객과 만난다.

서울아트시네마에서 8월 21일~8월24일 기간 동안 상영되며, 전시는 탈영역우정국에서 8월20일~8월28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8월 24일에는 트린T.민하 감독의 작품세계에 대해 <부적절한/마음대로 전용 할 수 없는 타자(inappropriate/d other)>라는 주제로 최유미 이론물리화학 박사이자 수유너머 104 연구원의 특별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오는 8월20일~8월28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축제인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은 다양한 대안영화, 디지털영화,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등 40여 개국 140여 편의 작품을 엄선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상영작과 상영일정에 대한 정보는 네마프 홈페이지(www.nemaf.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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