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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영애. 정우성. 김혜자.. 100인의 배우가 읽어주는 세계 명작소설

이영애, 정우성, 문소리, 김혜자 등 국내 톱배우들의 목소리로 세계 명작 소설을 들을 수 있게 된다.[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커뮤니케이션북스는 19일 배우들이 직접 녹음한 세계 명작 소설 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 1권을 내년 1월1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100인 배우 세계 문학'은 앞서 발매된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의 후속작이다. 전작이 한국 근현대 단편소설 100편을 낭독한 것이라면 이번 작품은 외국 단편소설 걸작 100편을 낭독했다. 이중 50편을 먼저 발행한 것. 

작품은 지구촌 곳곳의 작품들이 고루 담겼다. 톨스토이, 디킨스, 플로베르, 릴케, 나쓰메 소세키 등 동서양 문호의 작품은 물론 헤밍웨이, 포크너, 카뮈, 헤세 등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대표적인 단편도 포함됐다. 

최근 국내 페미니즘 열풍이 불고 있음에 따라 버지니아 울프, 샬럿 퍼킨스 길먼, 케이트 쇼팽 등 페미니즘 초기 문제작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 작가들의 명단편 소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물여섯에 요절한 태국 왕족 출신 작가 멈짜오 아까담끙 라피팟의 '사춘기'는 국내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세계 문학 1/2'의 총 낭독시간은 48시간28분이다. 하나의 USB에 담겼다. 동봉된 가이드북에는 각 배우들의 낭독사진과 작품, 작가, 역자, 배우 소개글 등이 실렸다.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작품별 음원 다운로드 판매, 주요 서점을 통한 USB판매 등으로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커뮤니케이션북스, 3만9500원.

다음은 수록작품 목록. 

▲이호재가 읽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이단자의 외투 0:33:02
▲김혜자가 읽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아기 예수 0:25:10
▲정동환이 읽는 안톤 체호프의 롯실드의 바이올린 0:39:46
▲박정자가 읽는 윌리엄 포크너의 에밀리를 위한 장미 0:46:41
▲이영애가 읽는 케이트 쇼팽의 데지레의 아기 0:25:10
▲윤주상이 읽는 찰스 디킨스의 신호원 0:48:03 
▲윤석화가 읽는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순박한 마음 1:58:17
▲정우성이 읽는 조지 오웰의 코끼리를 쏘다 0:29:20
▲손숙이 읽는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0:20:24
▲박지일이 읽는 헨리 제임스의 진짜 1:30:32 
▲김학철이 읽는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왼손잡이 1:35:16
▲오지혜가 읽는 쉬디산의 춘타오 1:07:45 
▲권해효가 읽는 고야바시 다키지의 독방 0:56:15 
▲김의성이 읽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 1:20:34
▲길해연이 읽는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스페이드 여왕 1:27:52
▲정보석이 읽는 알베르 카뮈의 손님 0:46:55 
▲우현주가 읽는 버지니아 울프의 유산 0:31:44 
▲이종혁이 읽는 찰스 워델 체스넛의 그랜디슨의 통과 0:56:01
▲송일국이 읽는 제임스 조이스의 작은 구름 0:47:18
▲서이숙이 읽는 샤오훙의 손 0:49:58 
▲안석환이 읽는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주워온 아이 0:50:19
▲이지하가 읽는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03:43
▲이대연이 읽는 카렐 차페크의 배우 벤다의 실종 0:35:00
▲박용수가 읽는 라이허의 뱀 선생 0:39:48 
▲전미도가 읽는 멈짜오 아깟담끙 라피팟의 사춘기 1:12:08
▲박호산이 읽는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겨울 꿈 1:14:20
▲지현준이 읽는 위다푸의 침륜 1:34:59 
▲문소리가 읽는 기 드 모파상의 목걸이 0:28:04 
▲김뢰하가 읽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마크하임 1:03:05
▲정성화가 읽는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 0:29:18
▲최승일이 읽는 막심 고리키의 첼카시 0:56:23 
▲문채원이 읽는 토머스 하디의 우울한 독일 경기병 1:05:46
▲원근희가 읽는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2:06:22
▲김명국이 읽는 알프레트 되블린의 민들레꽃의 살해 0:44:17
▲박수영이 읽는 이반 투르게네프의 베진 초원 1:04:48
▲배해선이 읽는 샬럿 퍼킨스 길먼의 노란 벽지 1:01:01
▲박건형이 읽는 레프 톨스토이의 무도회가 끝난 뒤 0:36:34
▲예지원이 읽는 캐서린 맨스필드의 차 한 잔 0:34:04
▲박상종이 읽는 나쓰메 소세키의 편지 0:46:36 
▲이지혜가 읽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어느 소녀의 고백 0:47:44
▲김석훈이 읽는 헤르만 헤세의 청춘은 아름다워라 1:49:18
▲정만식이 읽는 모리 오가이의 다카세부네 0:32:15
▲신안진이 읽는 칸셀라와 루사레타의 운명은 어리석다 0:45:10
▲한보경이 읽는 D. H. 로런스의 당신이 날 만졌잖아요 1:09:43
▲양손프로젝트가 읽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덤불 속 0:34:08
▲김은석이 읽는 미하일 불가코프의 모르핀 1:27:17
▲장용철이 읽는 브루노 슐츠의 모래시계 요양원 1:21:06
▲전현아가 읽는 하라 다미키의 여름 꽃 0:55:06 
▲김주헌이 읽는 이보 안드리치의 파노라마 1:35:06
▲김영민이 읽는 예쓰의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 1: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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