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가수 십센치(10㎝·권정열)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콘서트를 성료했다.[문화저널코리아]
20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에 따르면, 십센치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기를 이겨내자는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온라인 공연 형태인 '#투게더앳홈(TogetherAtHome) 캠페인의 취지를 이어받아 이번 콘서트를 전날 열었다.
십센치가 #폰서트(Phonecert) 해시태그를 더해 처음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 공연에서 십센치는 콜드플레이의 '픽스 유(Fix You)'를 커버하고 '폰서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 자신의 주요 히트곡도 선보였다.
십센치는 "제가 선물할 수 있는 작은 응원이지만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모두 함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같이 나누고 싶다며 국내에서는 '소란'의 고영배, 해외 뮤지션으로는 제레미 주커를 캠페인을 이어 받을 뮤지션으로 지목했다.
'#투게더앳홈' 캠페인은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 존 레전드로 시작해 찰리 푸스 등 유명 해외 가수들이 릴레이로 동참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자가격리를 하거나 자발적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을 통해 함께 공연을 즐기자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