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아트큐브 투알투 갤러리(대표 홍지숙)가 세계 주요 갤러리와 컬렉터, 미술기관이 모이는 국제 아트페어 ‘도쿄 겐다이(Tokyo Gendai) 2026’에 참가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해외 진출 무대를 일본으로 확장한다.
아트큐브 투알투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PACIFICO Yokohama)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일본 타오스 갤러리 도쿄(TAOS GALLERY TOKYO)와 공동 참가한다. 두 갤러리는 신진·중견 작가를 중심으로 한 ‘하나(Hana, 花)’ 섹터 H17 부스에서 공동 전시를 선보인다. VIP 프리뷰는 9월 10일이다.
2023년 출범한 도쿄 겐다이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 등 세계 주요 갤러리와 컬렉터, 미술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현대미술 아트페어다. 올해 행사에는 페이스 갤러리, 세이디 콜스 HQ, Upsilon Gallery 등 주요 갤러리들이 참여한다.
이번 공동 부스에서 아트큐브 투알투는 최영욱과 하태임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고유한 미감과 동시대적 감각을 선보인다.
최영욱은 조선백자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카르마(Karma)’ 연작으로 관계와 인연, 삶의 순환을 탐구해 온 작가다.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 필라델피아 뮤지엄, 스페인 왕실 등 해외 주요 컬렉션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HELEN J 갤러리 개인전 등 국제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하태임은 프랑스 파리 국립미술학교에서 수학한 작가로, 1999년 모나코 국제 현대회화전에서 모나코 왕국상을 수상했다. 대표 연작인 ‘색띠(Color Band)’는 선명한 색채와 리듬감 있는 화면 구성을 통해 회화의 조형적 가능성을 확장한다.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모나코 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두산그룹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공동 부스를 꾸리는 타오스 갤러리 도쿄는 2025년 7월 도쿄 롯폰기에 문을 연 컨템퍼러리 갤러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예의 조형성을 회화로 확장하는 타이포그래퍼 미키타입(MIKITYPE)과 40여 년간 독자적인 추상 회화를 탐구해 온 기토 교지로(Kyojiro Kitoh)의 작품을 선보인다.
홍지숙 아트토큰·아트큐브 2R2 대표는 “이번 Tokyo Gendai에서는 최영욱과 하태임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고유한 미감과 동시대적 감각을 일본 현지 관객과 컬렉터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작가 및 미술계 간의 교류를 폭넓게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갤러리 및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작가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한국과 해외 미술시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작가들의 고유한 IP를 활용한 굿즈, 아트페어,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형태의 해외 진출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트큐브 투알투와 TAOS GALLERY TOKYO의 공동 부스는 도쿄 겐다이 2026 ‘하나(Hana, 花)’ 섹터 H17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반 관람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큐브 투알투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artcube2r2)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