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대학생 공연으로 처음 선보이는 뮤지컬 <썸씽로튼!> 연세대학교 중앙 뮤지컬 동아리 로뎀스(ROTHEMS)가 제32대 정기공연인 뮤지컬 <썸씽로튼!>(Something Rotten!)을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학생공연 최초로 선보인다.
<썸씽로튼!(Something Rotten!)〉은 1595년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당대 최고의 스타 작가 셰익스피어와 그를 뛰어넘고자 하는 무명의 극작가 형제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뮤지컬 코미디다. 웨인 커크패트릭과 케리 커크패트릭이 음악과 가사를, 케리 커크패트릭과 존 오패럴이 극본을 맡았으며, 201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제69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포함해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작품은 발표하는 작품마다 셰익스피어에게 밀리던 극작가 ‘닉 바텀’이 미래를 예언하는 ‘노스트라다무스’를 찾아가면서 시작된다. 닉은 앞으로 배우들이 노래하고 춤추며 연기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유행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동생 ‘나이젤’과 함께 세상에 없던 새로운 장르인 ‘뮤지컬’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셰익스피어를 이기려는 닉의 욕심과 달리, 나이젤은 시와 사랑을 중요하게 여기며 청교도 집안의 딸 ‘포샤’와 사랑에 빠진다. 이 과정에서 형제 간의 갈등과 엇갈린 사랑, 창작을 둘러싼 고민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썸씽로튼!〉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과 유명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재치 있게 패러디하고, 화려한 군무와 탭댄스, 대규모 앙상블을 더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배경과 현대적인 음악·안무가 어우러지며, 경쟁과 성공에 대한 욕망 속에서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창작자들의 모습을 경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로뎀스는 이미 <렌트>, <맘마미아!>,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 수많은 작품을 성황리에 무대에 올려온 바 있으며, 이번 공연 역시 학생들이 직접 기획, 연출, 음악, 안무, 무대, 시각디자인, 의상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티켓은 플레이티켓에서 단독판매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