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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곡 ‘개불알꽃’의 작곡가를 찾습니다

가요계 트로트 광풍 따라 작사가 최명찬이 기획
가수 결정 후에 연습 및 취입이 끝나면... 내년 초 발표 예정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늦깍이 작사가 최명찬이 신개념 뽕짝 ‘개불알꽃’(부제 복주머니) 노랫말을 완성하고, 작곡가 찾기에 한창이다.

 

“최근 들어 우리 가요계에 트로트 열풍이 해외까지 불고 있잖습니까? 그야말로 젊은이들부터 노년층까지 뽕짝이 대세입니다. 이에 뭔가 한몫해보고 싶어서 ‘개불알꽃’ 노랫말을 썼습니다.” ‘개불알꽃’은 작곡까지 완성되면, 이어 취입 가수 찾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내년 봄 개불알꽃이 필 때에 맞춰서 발표할 것이다.

 

작사가 최명찬은 약 30년 동안 한-미 양국에서 주간부산(서울지사), 문화일보, TV저널 등의 대중문화 예술 담당 기자로 활동해 왔다. 그리고 뒤늦게 지난 2019년 10월 자신의 노랫말에 영화배우 및 감독 출신 작곡가 이영욱이 곡을 붙인 여가수 김순금의 ‘우리를 위하여’로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하고 나서 얼마 안 돼, 코로나19가 창궐해 ‘우리를 위하여’는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말았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머지않아 끝날 것이라고 착각하며 두세 번째 곡으로 ‘흔들리는 내 마음’과 ‘논산에서 만나요’를 내놨다. 하지만, 코로나19 분위기가 예상에 비해 훨씬 나쁘고 길어져 역시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말았다. 더구나 눈길에 넘어져서 오른쪽 어깨뼈가 부러지는 바람에 공백이 더 길어졌다.

 

그중 원로가수이자 작곡가인 박건이 함께 참여해 만든 나이영의 ‘흔들리는 내 마음’은 수준급 작품인데, 때를 잘못 만난 것으로 생각돼 특히 아쉽다. “현역 기자 시절에 당시 최고 작곡가였던 고 박춘석 선생 등으로부터 가사를 써달라는 부탁도 받았었지요. 하지만 담당 분야 현역 기자 입장에서 그럴 수가 없어 정중히 거절을 했습니다.”

그 후 최명찬은 1995년 2월 TV저널 할리우드(Hollywood) 특파원으로 태평양을 건너면서 은퇴 대비용으로 노랫말 쓰기에 돌입했다. 

 

특히 골든글로브상(Golden Globe Awards) 심사 및 수여 단체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 첫 한국인 회원이 되면서 마음을 바꿨다. “세계적인 가수 마돈나(Madonna), 비욘세(Beyonce) 등의 신곡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그들을 만나보니까, 더욱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래, 영어로도 노랫말을 써보자!’ 물론, 저작권료가 현실화 된 것도 대중가요 작사에 뛰어든 이유 중의 하나지요.” 그러나 최명찬은 선뜻 작곡가들을 만나지 않고, 머뭇거렸다. 역시 관련분야의 현역 기자였던 탓이다.

 

“괜스레 섣불리 달려들어 손해 보지 말고, 때를 기다리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면서 할리우드 활동 10년 동안 약 1백 곡의 대중가요 노랫말을 써놨지요.” 그 후 약 15년 전에 최명찬은 할리우드 활동을 정리하고, 귀국했다. 물론, 환갑을 넘긴 낫살 등으로 국내 언론과는 자연스럽게 거리가 멀어졌고, 주한미군 신문-잡지 발행사 오리엔탈 프레스(Oriental Press) 선임고문으로 활동했다. 

 

그러면서 최명찬은 지금까지 대중가요 노랫말을 계속 써서 1천곡 넘게 있다. 그 중 ‘내 사랑 어둑서니’ 등 몇 곡은 최명찬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작곡가 서너 명의 손으로 벌써 넘어갔다. 한편 ‘코만 크면 다냐?’ ‘조개 줍는 총각 고추 따는 처녀’ 등 방송용으로 부적합하지만, 유튜브(Youtube) 상에서는 발표가 가능한 19금 노랫말도 2, 30곡을 써놓았다.

 

그 외 영어 노랫말은 20여 곡이다. “사실 코로나19 탓에 제 노래들이 그다지 발표가 안 됐으나, 반대급부로 외부 활동을 적게 해서 다작할 수 있었죠.”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최명찬은 제6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연예 대상 작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 관심 있는 작곡가와 가수의 경우, 최명찬 휴대전화(010-2459-2010) 및 이메일 주소(myungchanc@naver.com)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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