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6 (일)

  • 맑음속초 23.5℃
  • 맑음동두천 20.7℃
  • 맑음춘천 19.5℃
  • 맑음강릉 22.4℃
  • 구름많음동해 22.7℃
  • 맑음서울 23.4℃
  • 맑음인천 24.6℃
  • 맑음청주 24.3℃
  • 맑음대전 23.6℃
  • 구름많음대구 23.8℃
  • 맑음전주 23.7℃
  • 흐림울산 23.8℃
  • 맑음광주 24.5℃
  • 맑음부산 24.3℃
  • 흐림제주 25.8℃
  • 구름많음서귀포 25.6℃
  • 맑음양평 22.0℃
  • 맑음이천 19.9℃
  • 맑음제천 18.2℃
  • 맑음천안 23.2℃
  • 맑음보령 23.5℃
  • 맑음부안 24.5℃
  • 흐림강진군 25.8℃
  • 흐림경주시 23.8℃
  • 구름많음거제 24.5℃
기상청 제공

문화

롯데백화점, '아트 플랫폼'으로 진화…볼드페이지와 문화 콘텐츠 사업 본격화

'LOTTE NIGHT 2026' 통해 글로벌 VIP 공략…6인 작가전·ICON AWARDS·한일 수교 60주년 특별전까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롯데백화점이 서울아트위크를 무대로 예술과 문화, 인물을 연결하는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을 선보인다.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볼드페이지(BoldPage)와 손잡고 개최하는 ‘LOTTE NIGHT 2026’을 통해 백화점 공간을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확장한다.

 

롯데백화점이 주최하고 볼드페이지가 주관하는 ‘LOTTE NIGHT 2026’은 9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9층에서 열린다. 서울아트위크 기간에 맞춰 국내외 컬렉터와 갤러리·미술관 관계자 등 글로벌 VIP를 초청해 전시와 시상, 아트 컨퍼런스, 네트워킹을 결합한 복합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핵심은 볼드페이지가 새롭게 선보이는 문화 콘텐츠 IP ‘ICON AWARDS’다. 대중적 인지도나 단순한 활동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장르와 영역의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시각과 표현을 구축해온 인물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우와 아티스트를 비롯해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인물을 선정하고, 수상 이후에도 철학과 창작 과정, 활동 여정을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전시 역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데 초점을 맞췄다. ‘UNSEEN: ONE STEP BEYOND’에는 류종대, 민준홍, 이수미, 한윤정, Lee.K 등 작가 5명이 참여해 전통과 기술, 도시와 인간, 기억과 관계 등 동시대적 주제를 각기 다른 매체와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류종대는 목공예와 3D 프린팅, 디지털 제작 기술을 결합해 한국의 전통 조형과 문화적 기억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다. 민준홍은 반복되는 선과 기하학적 형태, 건축적 이미지를 통해 도시 환경과 현대인의 모습을 탐구한다.

이수미는 금속을 매개로 생명과 기억, 시간의 흔적을 다루며 ‘Ant’와 ‘LACE’ 시리즈를 통해 강함과 연약함, 상처와 회복이라는 대비되는 개념을 조형화한다. 한윤정은 데이터와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화·환경의 이야기를 시각과 소리로 풀어내며 관객 참여형 작업으로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확장한다. Lee.K는 인물 회화와 드로잉을 통해 침묵과 오해, 상처 등 언어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인간의 내면과 관계를 시각화한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Face to Face’도 마련된다. 한국 포토그래퍼 김영준과 일본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가 참여해 양국의 시각문화와 창작 세계를 소개한다. 시각예술가 VAKKI(빠키)는 행사 당일 DJ로 참여해 영상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공간·입체 설치, 사운드를 넘나드는 작업 세계를 음악과 결합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아트위크의 외연이 미술관과 갤러리, 아트페어를 넘어 백화점과 글로벌 브랜드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컬렉터와 문화예술계 인사가 모이는 시기에 예술 콘텐츠를 백화점 공간에 접목함으로써 ‘리테일과 문화예술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접점을 제시한다.

 

‘UNSEEN: ONE STEP BEYOND’ 전시는 행사 이후에도 9월 2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9층에서 이어진다.

 

볼드페이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예술과 문화, 인물을 연결하는 자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ICON AWARDS’ 역시 매년 새로운 인물과 문화적 흐름을 발굴·기록하는 문화 콘텐츠 IP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미 볼드페이지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트와 문화, 인물이 서로 연결되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고, 앞으로도 볼드페이지만의 시각을 담은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JK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