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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플레이어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2회 정기연주회.. 개최!

베르디부터 라벨·쇼스타코비치까지… 오페라, 협주곡, 교향곡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

문화저널코리아 정경 기자 | 플레이어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1일(화) 오후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베르디의 오페라 서곡을 시작으로 생상스, 라벨, 다비도프, 보르네의 협주곡 및 환상곡,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제4악장까지 오페라와 기악 협주곡, 관현악곡을 폭넓게 선보이는 무대다. 

플레이어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전형부가 지휘봉을 잡는다. 플루티스트 라경숙, 김채현, 피아니스트 강금화, 첼리스트 이다윤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공연의 문을 여는 작품은 주세페 베르디(G. Verdi, 1813-1901)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Overture from Opera <La Forza del Destino>'이다. 관현악의 긴장과 폭발적인 클라이맥스가 이어진다. 생상스(C. Saint-Saëns)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for Flute and Orchestra, Op. 28'는 고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플루트 협연을 통해 작품을 새롭게 조명한다. 

협연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석사를 졸업한 플루티스트 김채현이다. 라벨(M. Ravel, 1875-1937)의 '피아노 협주곡 사장조, Piano Concerto in G Major, M. 83'는 고전적인 협주곡 형식을 바탕으로 재즈, 미국 대중음악, 스페인적 색채, 프랑스적 세련미를 결합한 작품이다. 

협연자 강금화는 선화예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 입학 및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러시아의 첼리스트이자 작곡가 카를 다비도프(C. Davidoff, 1838-1889)의 '연주회용 알레그로, Allegro de Concert in a minor, Op. 11'는 첼로의 기교와 표현력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다비도프는 당대 뛰어난 첼리스트로 명성을 얻었으며, 첼로를 위한 작품과 교육곡을 남긴 작곡가이기도 하다. 

협연자 이다윤은 국제예술문화재 국제음악콩쿠르와 모차르트 한국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국제장학콩쿠르 준대상, 세종오케스트라 국제음악콩쿠르 2위, 난파전국음악콩쿠르 3위에 입상했다. 

프랑스의 플루티스트이자 작곡가 프랑수아 보르네(F. Borne, 1840-1920)의 '카르멘 환상곡, Carmen Fantasy'은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 등장하는 주요 선율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기악곡이다. 플루트 협연자 라경숙은 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과 젠빌리에 국립음악원에서 고등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

공연의 대미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 Shostakovich, 1906-1975)의 '교향곡 제5번 라단조 작품 47 중 제4악장 Allegro ma non troppo'가 장식한다. 현악기와 목관악기의 반복적인 음형, 금관악기의 집요한 선언, 팀파니와 타악기의 압도적인 울림이 차례로 쌓이면서 거대한 종결부로 향한다. 

지휘자 전형부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로마 A.I.ART Accademia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했다. 수원 가톨릭 청소년 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고, 현재 플레이어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플레이어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단원이 중심이 되는 오케스트라”를 지향한다.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전형부는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사람’, '단원'이라고 보고, 단원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내는 음악과 그 하모니로 관객에게 직접적인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2015년 7월 예술의전당에서 연주 활동을 시작한 플레이어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신년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 스페셜 콘서트, 생명나눔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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