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조명박물관은 2026년 7월 31일(금)부터~ 11월 1일(일)까지 기획전시 <오싹오싹, 라이트 호텔>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때 화려한 빛으로 가득했으나 지금은 고요해진 ‘라이트 호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체험형 전시이다.
호텔이 문을 닫은 후 이곳에 살던 조명 요정들이 ‘유령’으로 변했다는 설정 아래, 관람객은 탐험가가 되어 호텔 곳곳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어둠 속에서 번쩍이면서 누군가를 은밀히 기다리는 조명 유령들은 무서운 존재가 아닌,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는 장난꾸러기들이다.

관람객은 오싹하고 귀여운 유령들의 장난을 하나씩 파헤치며, 호텔 속 비밀이 사실은 빛이 만들어낸 흥미로운 과학 원리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된다. 전시는 실제 호텔을 방문한 듯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의 여정으로 펼쳐진다. 관람객은 ‘Check-in : 수상한 로비’에서 탐험의 첫발을 내딛는다.

이어 황홀한 미러볼이 반겨주는 스위트룸,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객실, 조명 유령들의 꿈이 숨겨진 비밀의 복도를 지나게된다. 마지막으로 블랙라이트 공간에서 라이트 펜슬로 특별한 방명록을 남긴 후, ‘Check-out : 아찔한 인사’를 끝으로 신비로운 호텔 투어를 마무리한다.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출동! 오싹오싹 탐험대>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시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활동지 미션을 수행하며 전시를 한층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미션 완료 시 조명 유령 캐릭터 키링(6종 중 1개)을 증정 받는다.

조명박물관 구안나 관장은 “귀여운 조명 유령들과 함께 호텔의 오싹한 비밀을 파헤치며 빛 속에 숨은 과학 원리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더위를 피해 조명박물관에서 반짝이는 빛의 환상과 함께 시원한 즐거움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와 양주시가 지원하는 「2026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자세한 정보는 조명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