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하명남 기자 | 이두섭 화가가 일본의 천년 수도, 교토(KYOTO) 중심가의 유명 아트갤러리, 키타노(北野)에서 제32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반복되는 붓질은 모든 사물의 형태를 지우고 또 지운다.
그 이후에 생겨나는 새로운 유기적 형태를 상상력을 통한 유기적 형태를 의도한다. 그렇게 하여 이두섭 작가의 작품은 존재 이전의 감각을 화면에 머물게 하며, 인식 이전의 것들에 대해 무의미한 붓질로 만들어내는 탈 기술적인 접근의 정신적 형태를 만들어낸다.
예술에 있어 확장이란 무엇인가. 눈에 익지 않은 낯선 것을 통하여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으로 환기되어 인식이 넓어짐을 의미한다고 할 때 이두섭 작가의 작업 태도는 타당성을 갖는다.
중력에 의해 흘러내리는 통제할 수 없는 것의 아름다움에 주시하며 거듭 반복되는 붓질을 통해 미술 언어를 확장하는 이두섭 작가는 수많은 해외 전시를 통해 한국의 미술을 알리려 노력한다.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바깥세상에 자신의 미술 언어를 알리는 작가의 저력은 자신의 미술 세계의 확신에서 드러난다. 경험하지 못했던 낯선 환경을 수용하면서 그것을 작품 속에 스며들게 하는 작가의 작업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인식의 세계에 질문을 던지며 답을 주는 미술이 아니라 되묻는 미술을 지향한다.

세계에 한국 미술의 깊는 진수를 보여주는 이두섭 작가의 개인전은 교토 키타노 아트 갤러리에서 2026.6.10.(수)부터 15일까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