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데이' 중국어권 스타록밴드가 온다

  • 등록 2018.09.07 17: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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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권 스타 록밴드 '메이데이'(Mayday·五月天)가 4년 만에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한다.


중국어권 스타 록밴드'메이데이'(Mayday·五月天) 단독 내한공연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메이데이는 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난다.  

메이데이는 고등학교 시절 '소 밴드(So Band)'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아신(43·보컬), 괴수(42·리더·기타)를 중심으로 석두(43·기타), 마사(41·베이스), 관우(45·드럼) 등 5명으로 이뤄졌다. 

1999년 첫 앨범 '메이데이스 퍼스트 앨범'을 시작으로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국민 록 밴드', '중화권의 비틀스', '록 콘서트의 제왕' 등으로 불리며 월드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긍정적인 메시지,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한 편의 시와 같은 가사가 특징"이라면서 "과시적인 성과를 거둔 록 밴드가 전무하던 당시의 타이완 음악계에 이들의 음악은 신선한 자극을 줬다"고 소개했다.

타이완 금곡장에서 최우수 밴드상 4회 수상, 최우수 만다린 앨범 부문 2회 수상 등을 포함해 총 11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세계 시상식에서 15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총 5회 공연으로 50만명을 끌어모은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공연, 11일 연속 공연으로 26만명의 팬들이 함께 한 타오위안 공연, 당시 세계 최고층 빌딩이던 타이베이101 완공을 기념하는 '터치 더 스카이' 공연을 비롯해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과 바클레이스 센터, 런던의 O2 아레나와 웸블리 아레나, 일본 부도칸,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 등에서 공연하며 3000만장 이상의 티켓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메이데이의 이번 내한공연은 작년에 시작한 '라이프 투어 인생무한공사(人生無限公司)'의 하나다. 하반기까지 50여 도시에서 100회 이상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하명남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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