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스모크> 명장면 베스트3 공개!

  • 등록 2018.07.12 10:04:30
크게보기

관객, 배우, 스탭이 뽑은 명장면 베스트3

1년만에 돌아온 뮤지컬<스모크> 6회만 남아!

 

재연이라 더 특별했던 공연을 떠나 보내기 아쉬운 이유!


폐막까지 단 6회를 남겨둔 뮤지컬<스모크>(제작:㈜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작품 속 명장면 베스트3을 공개했다.


1차적으로 배우와 스태프가 6개 장면 중 3개의 장면을 선택하였고, 최종적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투표를 진행하여 지난 공연들에 비하여 이번 재연에서 더욱 부각된 3개의 장면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압도적 지지율 56.5%, 무언의 함성이 터져 나오게 만드는 첫 번째 장면, “각성-거울

 

첫 번째 명 장면은 재연공연에서 새롭게 시도 되었고, 조명 디자인이 가장 돋보인 장면인 각성-거울로 전체 투표 중 56.5%의 표를 차지하였다. 긴장감이 끊이질 않는 110분동안의 공연 시간 중 객석에서 무언의 함성이 가장 많이 터져 나오는 장면이다.


각성-거울장면은 자신의 작품과 절망적인 시대에 대하여 치열하게 고민하고 괴로워했던 이상의 분열된 자아를 레이저 조명을 활용하여 극대화 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연을 올리기 전, 리허설에서 모든 배우들이 이 장면에서 턱을 떨어트렸다라며 트라이아웃부터 함께 해왔던 역의 정연 배우가 장면에 대한 후문을 전했다.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김수로 대표는 "그야말로 창작진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물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관객 분들이 알아주시고, 찾아주셔서 더 열심히 극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을 통감했다"며 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상상을 현실처럼 만들어준 이 레이저 거울은 배우들의 열연과 연기의 합이 더해져 가히 감탄할 만한 장면으로 탄생되었다. 극의 클라이맥스인 이 장면만으로도 뮤지컬 <스모크>를 꼭 보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풍성해진 음악적 하모니, 배우들이 사랑하고 애착하는 두번째 장면, “날개

간발의 차이로 안타깝게 두 번째 명 장면으로 선정된 장면은 뮤지컬<스모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넘버 날개이다. 치열하게 극을 끌고 온 배우들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장면이자 관객들이 배우들과 가장 깊게 교감하는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반구형의 독특한 무대에 영사막을 엎고, 그 위에 다양한 영상을 쏘아 이상의 시구를 무대 전체에 띄운다. 이와 함께 재연에서 더욱 풍성해진 음악적 하모니와 시너지를 일으켜 뮤지컬<스모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지만 각 배우들마다 서로 다른 디테일을 가지고 매번 다른 조합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뮤지컬<스모크>의 매력이라고 평가한 한 관객은 너무나 죽고 싶어 고통스러워하던 을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날개를 부를 때, 그 어떤 장면들 보다도 가슴 뭉클해지는 감동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역의 김경수 배우 역시 날개장면에서 초가 웃을 수 있게 되었다.” 라며 장면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고, 역을 맡은 윤소호 배우는 셋이 하나라는 의미가 부각되는 장면이기에 애착이 간다고 말하여 배우들이 사랑하는 장면이자 관객들도 손에 꼽는 베스트 명 장면으로 선정되었다.

 

마치 라라랜드를 연상케 하는 세번째 장면, ‘해와 홍어여쁜 사람, 어여쁜 당신"

마지막으로 뽑힌 명 장면은 어여쁜 사람, 어여쁜 당신이다. 쉴 틈없이 휘몰아치는 뮤지컬<스모크>에서 극의 중반 유일하게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열게 되는 장면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더불어 마치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케 하는 춤사위가 매력적이다.


공연 전 연습실에서 창작진과 배우들은 브레이크 댄스 타임이 있겠습니다라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즐겁게 이 장면을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장면을 연기하는 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명 장면으로 채택되었다.


뮤지컬<스모크>는 지난 3월 티켓 오픈과 동시에 5분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창작 뮤지컬 1위를 석권하는 등 예매처에서 꾸준히 상위 랭킹을 유지하며 2018년 상반기 최대 화제작임을 입증하였다.

 

2017년 초연 당시 객석 유료 점유율 86%, 누적관객수 27,500명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스모크>는 공연계 최고의 콤비로 인정받은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이 함께 만든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시인 이상의오감도외에도건축무한육면각체’, ‘거울’, ‘가구의 추위’, ‘회한의 장과 소설날개’, ‘종생기’, 수필권태등 한국 현대문학사상 가장 개성 있는 발상과 표현을 선보인 이상의 대표작을 무대 위에 그려냈다.


()’역에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임병근, ‘()’ 역에 박한근, 황찬성, 윤소호, 강은일, ‘()’ 역에 김소향, 정연, 유주혜가 출연하는 뮤지컬<스모크>는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제작하고, 하나카드가 제작투자를 맡았다.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7 15()까지 공연된다. (예매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 

김영일 news123@cjknews.com
< 저작권자 © 문화저널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