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돌아온 뮤지컬<스모크> 단 6회만 남아!
재연이라 더 특별했던 공연을 떠나 보내기 아쉬운 이유!
폐막까지 단 6회를 남겨둔 뮤지컬<스모크>(제작:㈜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작품 속 명장면 베스트3을 공개했다.
1차적으로 배우와 스태프가 6개 장면 중 3개의 장면을 선택하였고, 최종적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투표를 진행하여 지난 공연들에 비하여 이번 재연에서 더욱 부각된 3개의 장면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압도적 지지율 56.5%, 무언의 함성이 터져 나오게 만드는 첫 번째 장면, “각성-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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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명 장면은 재연공연에서 새롭게 시도 되었고, 조명 디자인이 가장 돋보인 장면인 ‘각성-거울’로 전체 투표 중 56.5%의 표를 차지하였다. 긴장감이 끊이질 않는 110분동안의 공연 시간 중 객석에서 무언의 함성이 가장 많이 터져 나오는 장면이다.
‘각성-거울’장면은 자신의 작품과 절망적인 시대에 대하여 치열하게 고민하고 괴로워했던 이상의 분열된 자아를 레이저 조명을 활용하여 극대화 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연을 올리기 전, 리허설에서 모든 배우들이 이 장면에서 턱을 떨어트렸다’라며 트라이아웃부터 함께 해왔던 ‘홍’ 역의 정연 배우가 장면에 대한 후문을 전했다.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김수로 대표는 "그야말로 창작진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물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관객 분들이 알아주시고, 찾아주셔서 더 열심히 극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을 통감했다"며 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상상을 현실처럼 만들어준 이 ‘레이저 거울’은 배우들의 열연과 연기의 합이 더해져 가히 감탄할 만한 장면으로 탄생되었다. 극의 클라이맥스인 이 장면만으로도 뮤지컬 <스모크>를 꼭 보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풍성해진 음악적 하모니, 배우들이 사랑하고 애착하는 두번째 장면,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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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발의 차이로 안타깝게 두 번째 명 장면으로 선정된 장면은 뮤지컬<스모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넘버 ’날개’이다. 치열하게 극을 끌고 온 배우들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장면이자 관객들이 배우들과 가장 깊게 교감하는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반구형의 독특한 무대에 영사막을 엎고, 그 위에 다양한 영상을 쏘아 ‘이상’의 시구를 무대 전체에 띄운다. 이와 함께 재연에서 더욱 풍성해진 음악적 하모니와 시너지를 일으켜 뮤지컬<스모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지만 각 배우들마다 서로 다른 디테일을 가지고 매번 다른 조합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뮤지컬<스모크>의 매력이라고 평가한 한 관객은 “너무나 죽고 싶어 고통스러워하던 ‘초’가 ‘해’와 ‘홍’을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날개’를 부를 때, 그 어떤 장면들 보다도 가슴 뭉클해지는 감동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초’역의 김경수 배우 역시 “이 ‘날개’ 장면에서 초가 웃을 수 있게 되었다.” 라며 장면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고, ‘해’ 역을 맡은 윤소호 배우는 “셋이 하나라는 의미가 부각되는 장면이기에 애착이 간다”고 말하여 배우들이 사랑하는 장면이자 관객들도 손에 꼽는 베스트 명 장면으로 선정되었다.
마치 ‘라라랜드’를 연상케 하는 세번째 장면, ‘해와 홍’의 “어여쁜 사람, 어여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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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뽑힌 명 장면은 ‘어여쁜 사람, 어여쁜 당신’이다. 쉴 틈없이 휘몰아치는 뮤지컬<스모크>에서 극의 중반 유일하게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와 ‘홍’이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열게 되는 장면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더불어 마치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케 하는 춤사위가 매력적이다.
공연 전 연습실에서 창작진과 배우들은 ‘브레이크 댄스 타임이 있겠습니다’라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즐겁게 이 장면을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장면을 연기하는 ‘해’와 ‘홍’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명 장면으로 채택되었다.
뮤지컬<스모크>는 지난 3월 티켓 오픈과 동시에 5분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창작 뮤지컬 1위를 석권하는 등 예매처에서 꾸준히 상위 랭킹을 유지하며 2018년 상반기 최대 화제작임을 입증하였다.
2017년 초연 당시 객석 유료 점유율 86%, 누적관객수 27,500명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스모크>는 공연계 최고의 콤비로 인정받은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이 함께 만든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시인 이상의 ‘오감도’ 외에도 ‘건축무한육면각체’, ‘거울’, ‘가구의 추위’, ‘회한의 장’과 소설 ‘날개’, ‘종생기’, 수필 ‘권태’ 등 한국 현대문학사상 가장 개성 있는 발상과 표현을 선보인 이상의 대표작을 무대 위에 그려냈다.
‘초(超)’역에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임병근, ‘해(海)’ 역에 박한근, 황찬성, 윤소호, 강은일, ‘홍(紅)’ 역에 김소향, 정연, 유주혜가 출연하는 뮤지컬<스모크>는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제작하고, 하나카드가 제작투자를 맡았다.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7월 15일(일)까지 공연된다. (예매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