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49)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6월호 '마이 퀸'이 8일 정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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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쾌한 '출근송'을 표방한다.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과 송성경이 공동 작곡했다.
윤종신은 "어느 날 아침 출근길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어둡고 지친 사람들의 모습을 마주하고,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목과 가사에 '퀸'이라는 말이 들어가긴 하지만, 여성만을 한정한다기보다는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퀸'이라는 '소리'가 주는 상쾌함과 청량감이 이 곡과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부연했다.
'마이 퀸'은 세련되고 청량한 느낌의 '시티팝(City Pop)' 장르다. 윤종신은 지난해 '월간 윤종신' 7월호 '웰컴 서머'를 시작으로 9월호 '아마추어', 올해 5월호 '프레임' 등 시티팝 곡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윤종신은 "시티팝은 70, 80년대 일본에서 유행했던 장르인데 학창시절 음악을 좀 듣는다는 친구들이,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선망하고 동경했던 음악이었다"며 "음악을 시작하면서 많이 찾아 들었던 음악이라 그런지 아직도 내 안에 크게 남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