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코로나19 대응 소방관에 마스크 전달

  • 등록 2020.03.22 17: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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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코로나19 긴급대응 소방관들에게 마스크 3,200장을 지원했다.[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관들이 사용할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접하고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마스크 3,2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 서울지사가 전달한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및 의심 환자 이송 등 업무 수행 중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소방관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는 중국 마윈 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 공익기금회에서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더하고자 기증한 것이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기증된 마스크를 쪽방촌 재난취약계층, 서울시내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코로나19 대응 소방관 등에 전달했으며, 긴급히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기부할 수 있다.

 

또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4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상황반)를 가동 중이다. 

김영일 기자 seenedo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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