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루브르 아래에서 시작되는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국제 서사" 2026년은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 1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양국이 오랜 시간 쌓아온 외교적 관계와 문화적 교류가 다시 주목받는 이 시점에, 파리 한복판 루브르뮤지엄 아래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하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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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트플러스 갤러리(대표: 조정일)는 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Carrousel du Louvre에서 열리는 국제 현대미술 행사 Art Shopping Paris 2026에 참가해, ‘K-Art Rising Star’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업로드된 프로젝트 자료에 따르면 Art Shopping Paris는 전 세계 25여 개국, 100여 명 이상의 작가와 갤러리스트가 모이는 글로벌 무대이며, 2026년 봄 시즌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가을 시즌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예정돼 있다.
이번 파리 참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해외 아트페어 참가를 넘어, 한.불 수교 140주년이라는 상징적 해에 한국 현대미술의 존재감을 유럽 문화의 중심부에서 드러내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하부에 위치한 전시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 자료의 표현처럼 루브르의 조명 아래, 당신의 세계가 열린다는 메시지 아래 한국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목소리를 세계에 전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아트플러스 갤러리가 선보이는 ‘K-Art Rising Star’ 는 단순한 단체 참가가 아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현대미술이 국제무대에서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기 시작하는 신호탄에 가깝다.
전시에 참여하는 20인의 작가는 각기 다른 장르와 감각을 지니고 있지만, 함께 모였을 때 하나의 공통점을 보여준다. 그것은 바로 한국적 감수성과 현대적 실험성이 공존하는 동시대 K-아트의 힘이다.
프로젝트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박준희, 주진, 정희경, 정현우, 이영남, 승하, 서진욱, 홍금봉, 이예원, Loee Chung, 정영미, 이은경, 장인보, 정나라, 이지혜, 이아린, 정미애, 김보연, 건도, 오지연 등 총 20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회화, 사진, 팝아트, Ai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한국 현대미술의 넓은 스펙트럼을 파리 현장에 펼쳐 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내 한인 사회에도 이번 프로젝트는 각별하다. 파리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한인들에게는 한국 현대미술의 현재를 현지의 상징적 예술 공간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이자, 한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현지 컬렉터와 갤러리 관계자, 관람객들에게는 K-아트가 단순히 한국에서 온 작품이 아니라, 세계 미술 시장 안에서 충분히 대화 가능한 동시대 언어라는 점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VIP 및 프레스 버니사주는 4월 10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 자료에 따르면 참가 작가 전원은 Artist of the Year 2026 후보에 자동 등록되며, 파리 전시 이후에는 서울 연계 전시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는 이번 파리 무대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파리에서 서울로, 다시 더 넓은 국제무대로 이어질 장기 서사의 출발점임을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이번 전시가 성공 여부 이전에 이미 하나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한불 수교 140주년의 해, 파리라는 도시, 루브르라는 상징적 공간, 그리고 그곳에서 자기 언어를 드러내는 20인의 한국 작가. 이 조합 자체가 이미 하나의 문화적 장면이며, 앞으로 이어질 K-아트의 국제서사에 첫 문장을 쓰고 있다.
‘K-Art Rising Star in Paris’ 는 그래서 단순한 아트페어 참가가 아니다. 그것은 한국 현대미술이 유럽 무대에서 인사하는 순간이자, 더 깊은 연결을 향해 나아가는 첫 번째 관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