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걸프렌드> 프리뷰 성료 4월 7일.. 본 공연 돌입!

  • 등록 2026.04.06 13:43:20
크게보기

김재한∙연호∙옥진욱∙태호∙홍은기 | 나상도∙니엘∙이호원∙최재명 |김현중∙이도경 출연
2026.03.31 ~ 06.07백암아트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성공적인 프리뷰 공연을 선보인 뮤지컬 <걸프렌드>가 4월 7일부터 백암아트홀에서 본 공연에 돌입한다.

 

1990년대 청춘의 감성을 담아낸 뮤지컬 <걸프렌드>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매튜 스위트(Matthew Sweet)의 명반 ‘Girlfriend’ 수록곡을 바탕으로, 극작가이자 작곡가인 토드 알몬드(Todd Almond)가 극본과 각색을 맡아 무대화한 작품이다.

 

하나의 콘셉트 앨범이 지닌 정서를 극 구조 안에 유기적으로 녹여낸 형태로, 졸업을 앞둔 두 청춘의 만남과 관계를 따라가는 섬세한 서사가 맞물리며 강렬함과 여운을 동시에 남긴다. 이번 한국 공연은 원작의 에너지를 유지하면서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는 해석을 더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성적이고 외로운 고등학교 졸업생 윌 역의 김재한, 연호, 옥진욱, 태호, 홍은기는 인물의 불안과 섬세한 감정선을 각기 다른 결로 풀어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이끌었다. 낯선 감정 앞에서 서툴게 흔들리는 윌의 모습이 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와 만나 장면마다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반응이다.

 

겉으로는 당당하지만 복합적인 감정을 품은 마이크 역의 나상도, 이호원, 최재명 역시 캐릭터의 변화와 감정의 흐름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윌과의 관계 서사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장면이 이어질수록 두 인물 사이의 긴장과 거리, 그리고 점진적인 변화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는 평가다.

극의 또 다른 축인 엔조이 역의 김현중, 이도경은 특유의 리듬감 있는 연기와 존재감으로 장면의 흐름을 유연하게 이어가며, 인물들의 감정을 비추는 역할로 작품의 색채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한편, 앞서 프레스콜 현장에서 진행된 장면 시연에서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을 짧은 순간에도 분명하게 보여준 니엘은 5월 2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서로 다른 환경에 놓여 있지만 어쩌면 같은 고통을 겪는 청춘들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모습이 깊은 공감을 준다”, “나를 제대로 바라봐 주는 친구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한 공연이었다. 이들에게 세상이 조금 더 다정하길 바라게 된다”, “서로를 통해 버티고 이해하며 결국 조금 더 단단해지는 과정이 따뜻하게 그려져 관람 내내 깊은 울림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사 ㈜보더리스컴퍼니는 “한국 초연인 만큼 작품이 지닌 정서와 에너지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다듬었다”며 “본 공연에서도 안정된 호흡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걸프렌드>는 오는 6월 7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영일 news123@cjknews.com
< 저작권자 © 문화저널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1 SK허브 101동 309호 | TEL : 02-564-0034 | FAX : 02-557-8945 등록번호 : 서울아03363 | 등록일자 : 2014년10월10일 | 발행일자 : 2018년06월01일 발행인 : 조정일 | 편집인 : 김영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