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 2019년 출발선에 섰던 비슈어컴퍼니가 지금은 ‘기능성 비건 뷰티’라는 깃발을 앞세워 해외 시장까지 파고드는 속도감 있는 성장 궤적을 그려가고 있다. 공학박사 출신 연구진이 이끄는 R&D 센터에서 원료부터 처방까지 직접 개발하고, 유럽의 CPNP 등록·미국의 MOCRA 등록 완료로 글로벌 표준 대응까지 갖추며 시장경쟁력의 기틀을 닦고 있다.
비슈어컴퍼니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자체 처방 기반’이라는 점이다. 공학박사 출신 연구진이 중심이 되어 R&D 센터를 운영하며,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원료 선정과 포뮬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한 처방을 기반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및 글로벌 생산시스템을 갖추면서 “국내 브랜드답게 만들되 글로벌 스탠다드로 생산한다”는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유럽 화장품 규정 CPNP(화장품 제품등록)와 미국 MOCRA(모발용 화장품 규제)를 이미 통과함으로써 해외 진출 시 통관 및 유통 장벽을 사전에 제거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출발은 스킨케어였지만, 현재 비슈어컴퍼니는 헤어·바디케어까지 제품군을 넓히며 브랜드 저변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론칭한 ‘시카901’ 라인은 일본 도큐백화점 팝업을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유럽·중동·미국까지 해외 시장 단계적 진출을 추진 중이다.
더욱이 중동·인도·유럽 등 지역의 대형 유통업체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단순한 진출이 아닌 ‘유통망 확보’라는 의미에서 주목된다. 이는 그저 수출 실적을 쌓는 것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치를 확보하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비슈어컴퍼니는 기술 개발(원료·처방) → 품질관리(생산·검증) → 글로벌 시장 진출(등록·유통)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왔다. 이 대표는 “자체 처방 기반 기능성 제품 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 과정을 우리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는다”고 밝히며, 글로벌 비건 뷰티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피력했다. 실제로 지역을 넓히며 수출 계약을 맺어 온 것은 이러한 믿음을 실천으로 연결한 결과다.
물론, 급성장에는 리스크도 따른다. 글로벌 인증·생산·유통 각각의 복잡성은 브랜드가 감당해야 할 과제이며, ‘비건 뷰티’라는 트렌드 속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와 지속 가능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미 자체 R&D·글로벌 등록·유통 계약 등 여러 레이어에서 성과를 보인 만큼, 비슈어컴퍼니는 앞으로 K-뷰티가 글로벌 비건 뷰티 시장에서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한편, 비슈어컴퍼니(대표 이인희)는 오는 11월 26일(수) 14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혜은이 가요제’ 에 협찬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상위권 수상자들에게는 비슈어컴퍼니의 대표 브랜드 ‘보나파이드(Bonafide)’ 화장품 세트가 공식 협찬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비슈어컴퍼니 관계자는 “단순한 뷰티 브랜드를 넘어, 문화와 감성의 영역에서 아름다움을 확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예술과 청춘의 열정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가요제 협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찬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역문화 후원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비슈어컴퍼니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Sustainable Beauty)’의 브랜드 철학을 문화예술 영역으로 확장한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