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복합문화공간, 캔버스에 울린 선율 – "현대미술과 클래식의 따뜻한 만남" 개최

  • 등록 2025.11.04 0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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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토) 오후 4시 '엠아이갤러리'서 개최
현대미술과 클래식의 따뜻한 만남, 예술이 전하는 치유의 울림
예술의 향기로 가득한 저녁, 전시와 미식의 어우러짐
"그림 속에서 들리는 음악, 음악 속에서 피어나는 빛"
'피아노 듀오' 김태정·주희선, '예술적 조화의 중심'에 서다
남성 성악 중창단, '클래식 보이스로 전하는 따뜻한 감동'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현대미술의 감성과 클래식 음악의 섬세한 선율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예술 향연, '캔버스에 울린 선율'이 오는 11월 8일(토) 오후 4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대표 이목인) 아이엠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예술의 본질을 "감성의 교감과 위로"로 바라보며, 회화와 음악이 함께 만들어내는 감각적 서사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번 공연은 '현대미술과 클래식의 협업'이라는 독창적 기획 아래, 예술이 주는 감정의 결을 시각과 청각, 그리고 감성으로 확장시키는 무대다. 감각적인 시각예술을 배경으로, 피아노 듀오와 성악 중창이 한 편의 예술적 대화처럼 펼쳐진다.

 

사회는 아나운서출신으로 아트캐스터로 활약중인 박선아가 맡으며, 이목인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피아노 듀오 연주, 성악 공연, 그리고 갤러리 전시 감상 및 바비큐 디너가 이어진다. 행사 현장에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 '타로 리딩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예술을 통한 감정의 '한 장의 메시지'를 선물처럼 전한다.

 

이번 무대의 중심에는 두 명의 피아니스트, 김태정과 주희선이 선다. 두 연주자는 클래식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아우르며, 서로 다른 예술적 배경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태정은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에서 연주석사 및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음악계의 명예단체 Pi Kappa Lambda Honor Society 회원으로 초청된 그는, USC 성적 우수상 및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며 다수의 협연과 독주회를 진행했다.
귀국 후 국내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왕성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과 조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피아노문헌' 상·하권을 통해 학문적 저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주희선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미국 The Juilliard School에서 학사·석사를, Columbia University Teachers College에서 음악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 Weill Recital Hall, Lincoln Center, 체코 Rudolfinum Hall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독주 및 협연을 펼쳐왔으며,
New York Simfonietta 및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폭넓은 무대 경험을 갖추고 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테너 최승호, 감재원, 바리톤 김민준, 황태현, 그리고 피아노 강다영으로 구성된 남성 성악 중창단은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음악학부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풍부한 화성과 유려한 하모니로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회화의 따뜻한 색채와 어우러지는 클래식 넘버를 통해 예술이 주는 정서적 치유의 힘을 관객과 공유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에 그치지 않는다. 무대 이후 이어지는 갤러리 전시 감상과 바비큐 디너, 그리고 푸드코디네이터 이수연(한국식문화연구소 요리연구가) 대표의 감각적인 케이터링이 예술의 감동을 미각으로 확장시키며 '감성의 만찬'을 완성한다.

 

또한 타로 리딩 부스에서는 "당신을 위한 한 장의 카드"라는 콘셉트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소규모 체험이 마련되어, 예술과 사람, 그리고 감정이 교차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된다.

한편 행사를 기획한 이목인 대표는 "이번 행사는 현대미술의 시각적 감성과 클래식 음악의 깊은 울림이 하나의 무대에서 만나는 시도"라며, "예술이 관객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형석 문화전문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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