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매년 매진을 기록하는 ‘영화 속 클래식 음악여행’ 개최!

  • 등록 2025.06.18 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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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15시 소월아트홀,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 OST 선사
6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와 지휘자의 전문 해설, 소프라노, 트럼펫 등 다채로운 협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윤광식)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하도록 영화 음악을 주제로 하는 ‘영화 속 클래식 음악여행’을 7월 19일 오후 3시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매년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성동문화재단 기획 공연으로 올해는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수상과 예술의전당 음악감독을 역임한 관록의 마에스트로 김홍식의 지휘와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60인조 만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펼쳐진다.

▲1부에서는 미하일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트럼페터 백향민이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E♭장조 3악장’과 영화 ‘미션’을 트럼펫 선율로 재해석한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칼 젠킨스의 ‘베토벤 바이러스’,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2번 중 왈츠’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들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제임스 호너의 영화 ‘타이타닉’ 모음곡이 웅장한 감동을 전하고, 해럴드 알렌의 ‘오즈의 마법사’ OST ‘Over the Rainbow’와 로버트 로페즈의 ‘겨울왕국’ OST ‘Let it Go’가 소프라노 권형신의 청아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어 존 윌리엄스의 ‘인디아나 존스’가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로 안내하며, 히사이시 조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이웃집 토토로’ 등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영화 음악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이사장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친근한 선곡으로 준비했다.”라며, “특히 여름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적 소양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총 90분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며, 성동구민, 학생(초·중·고등학생),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티켓 예매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YES24 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전화(02-2204-7574)로 문의 가능하다.

김영일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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