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뿌리 기자 | K-소셜앱캠톡(Camtalk)이 크리에이터 중심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캠톡커 인사이트'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팬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통계 분석 도구 제공과 함께, 캠톡커의 콘텐츠 업로드 및 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규 인사이트 기능은 캠톡커가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조회수, 반응률, 팬 유입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팬들과의 교감을 더욱 정밀하게 관리하고, 개인 브랜딩 및 수익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캠톡커의 영상, 이미지, 음성 메시지 등 콘텐츠 업로드 과정의 간소화도 함께 이뤄졌다. 인터페이스 전면 개편으로 콘텐츠 관리가 직관적으로 변경됐고, 스케줄링, 콘텐츠 분류, 자동 알림 기능까지 더해져 기존 팬덤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캠톡을 개발·운영하는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캠톡커 인사이트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창작자와 팬이 더 깊이 연결되는 통로"라며 "캠톡은 캠톡커 중심 플랫폼으로서 창작자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캠톡 퍼블리셔인 비씨이노베이션 박현석 대표 역시 "기존 온리팬스, 틱톡, 유튜브 등과 차별화된 실시간 소통 구조에 캠톡커 인사이트 기능이 더해지면서,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팬 경험이 모두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캠톡은 캠톡커와 함께 성장하는 소셜 생태계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캠톡은 인플루언서 유나미, 배우 이은미 등 유명 캠톡커들의 합류로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틴더와 아자르를 앞지르며 차세대 K-소셜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메이트네트웍스는 제2 '아자르(Azar)'로 불리는 '뷰챗(Viewchat)', 국내 대표 소셜앱 '즐톡' 등 20여 개의 앱을 운영하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웹3·AI 기반 콘텐츠 전략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