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0', 5월15일 특별 개봉 확정

  • 등록 2024.04.28 21: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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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4주년 맞아 특별 개봉!

문화저널코리아 조성구 기자 |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1980'이 5월 15일 특별 개봉을 확정했다.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맞아 개봉을 확정한 '1980'은 이제까지의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들 중 당시 광주의 소시민들의 아픔을 가장 잘 녹여낸 영화로 평가받으며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와는 또다른 색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 바 있다. 

 

실제 '1980'은 평생 중국 음식점 주방장을 지내다가 1980년 5월 17일 전남도청 뒷골목에 중국 음식점을 오픈한 후 오직 행복만을 꿈꿨던 철수네 가족들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강신일, 김규리, 백성현, 한수연을 비롯한 주조연진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함께하며 '왕의 남자', '강남 1970', '사도', '안시성'의 미술 감독 강승용의 데뷔작으로 시대를 배경으로 한 디테일한 묘사 또한 호평 받았다.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 김사복의 아들 김승필은 “신군부 폭압으로 겪은 가족과 이웃 간의 가슴 아픈 사연을 훌륭하게 표현한 멋진 작품”이라 평하였으며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여성들이 모여 만든 오월어머니집 김형미 관장은 “전 국민이 이 영화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이 무엇인지 알게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혀 평단들만 아니라 5월을 기리며 함께 하는 분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 바 있다. 

 

이러한 '1980'의 특별 개봉은 단체관람 문의들이 이어지며 개봉이 확정된 것으로 44주년을 맞이하여 5·18 민주화운동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함께 하는 관객들과 더욱 뜻깊은 자리들이 되길 고대하고 있다.

 

한편 단체관람 문의는 '1980' 배급사 와이드릴리즈 연락처 070-4247-2663 또는 이메일 sunni13@hanmail.net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조성구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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