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라오스 어린이 식수위생 위해"1억 기부

  • 등록 2024.01.04 21: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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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 멤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차세대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스키즈) 멤버 필릭스(24·필릭스 용복 리)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필릭스가 1억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로 필릭스는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이자 올해 첫 멤버가 됐다. 

필릭스는 평소에도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것으로 팬덤 '스테이' 사이에서 유명했다. 특히 이번에는 열악한 식수위생 환경과 영양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금을 전달했다.

라오스는 전체 인구 중 18%만이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고, 5세 미만 영유아의 33%는 발육부진을 겪는 등 식수위생 환경 및 영양 상태가 열악한 국가 중 한곳이다.

필릭스는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오염된 물과 위생환경, 부족한 영양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들이 새해에는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필릭스가 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네 개 앨범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 K팝을 대표하는 보이그룹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새 앨범을 내고 세 번째 월드투어도 돈다.

김영일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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