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김진곤회장'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의 새로운 리더십과 비전을 알리는 '취임식'

  • 등록 2023.07.04 2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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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대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취임식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지난 6월 30일(금) 오후 4시부터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8대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취임식에는 17개 시∙도 학교운영위원 회원들과 교육계 관계자, 정·관계, 시민·사회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제7대 회장인 구교선 회장이 이임하고 제8대 회장으로 김진곤 회장이 취임하였으며, 취임식에는 정성국 교총회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전)허신행 장관 등이 참석을 했다.

특히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 하였고, 양금희 국회의원, 조명희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영상축사로 취임을 축하 하였다. 이후 공로패 전달과 기념촬영이 있었으며, 2부 행사는 축하공연과 만찬으로 마무리되었다.

 

김진곤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육정책의 일관성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향후 2년간 ▲교육부 및 시도 교육청과 연계강화 ▲청소년 교육을 위한 미래비전 중점사업 추진 ▲연합회의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교육청의 협조 하에 17개 시∙도 학교운영위원 연수 추진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교육활동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교육으로 패러다임 전환 등 4가지 핵심 사업을 제시하였다.

 

연합회 비전 발표에서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2005년부터 약20여년 동안 걸어온 길을 주춧돌과 대들보에 비유하면서 선대 연합회 관계자들의 공로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으며, 연합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시점을 맞아 김진곤 회장은 '활시위'를 당기듯 온 힘을 다하여 교육발전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와 다짐을 보였다. 또한 앞으로 걸어갈 연합회의 내일을 시간, 공간, 인간의 퀀텀 점프로 나누어 설명하기도 했다.

 

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축사에서 “교육부는 3대 교육개력 정책을 통해 교육부 내 학부모 소통 기능 강화”을 강조했고, 한국교총의 정성국 회장은 “평교사 출신으로 교총회장이 되었다.

앞으로 교총과 연합회가 잘 소통하여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라고 연합회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은 “17개 시도 교육감 협의회 회장으로서 김진곤 회장의 비전발표 속에 교육청과 협력할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함께 협력할 부분을 찾아 협력하겠다.”라며 교육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는 2005년에 설립된 단체로 전국 약11,000여개 초∙중∙고등학교에 초․중등교육법 31~34조에 의해 설치된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위원(12만명)을 위해 학교운영 및 심의에 관한 정보제공 및 컨설팅, 학부모 연수 및 정보제공, 학교운영위원 연수, 세미나, 공익 캠페인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 교육발전을 선도하는 사단법인이다.

 

한편 김진곤 회장은 “사단법인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는 초∙중∙고 17개시도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로서 학교운영위원들이 해야 할 일들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구심점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며,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각 교육청과 연계하여 풍토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하겠다.” 라는 강한 의지표명을 하였다.

김영일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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