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박연민은 오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갖고 리스트가 슈베르트의 가곡을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봄의 믿음'과 '물 위의 노래', 리스트의 '발라드 2번', '비엔나의 저녁', '죽음의 춤', 피아노 소나타 B단조 등을 들려준다.
박연민은 전남 목포 태생으로 선화예중, 선화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에서 학사를,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2014년 중앙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클래식계에 이름을 알렸고, 2019 리옹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17 쑤저우 진지 호수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16 프랑스 마옌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15 하노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국제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2021년에는 제오르제 에네스쿠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2022년에는 위트레흐트 리스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하며 차별화된 해석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