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 5월 일본 첫 단독 콘서트

  • 등록 2023.02.28 07: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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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오는 5월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이 리사이틀 인 재팬 2023: 뎁스 오브 뮤지컬(Depth of Musical)'이 5월20일과 21일 도쿄 이이노홀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일본에서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로 일본 관객들을 만나왔던 카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리사이틀을 열게 됐다.

 

​그는 "코로나라는 긴 시간의 터널을 지나 일본 음악 애호가들을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뮤지컬 넘버를 보다 깊이 있게 탐미하고 그 기쁨을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피아니스트 이범재와 함께 피아노 1대로 이뤄진다. 클래식 가수의 독창회 형식으로 다양한 뮤지컬 넘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팬미팅과 사인회 등 다양한 팬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카이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팬텀', '벤허', '프랑켄슈타인', '엑스칼리버', '몬테크리스토', '베르테르', '레베카'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해왔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배우로 쌓아온 작품들 중 28곡의 넘버를 수록한 뮤지컬 앨범 '카이 온 뮤지컬'을 발매했다. 현재 뮤지컬 '베토벤'에 타이틀롤을 맡아 출연 중이며, 3월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김영일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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