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잊은 세대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콘서트 뮤지컬 '런던레코드'”

  • 등록 2022.09.01 13:53:32
크게보기

K -컬쳐 관광상품으로 인정한 공연 '런던레코드'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아트홀' 공연..중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내 최초 콘서트뮤지컬 타이틀을 붙이며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 제작사 엠스테이지는 2022년 새로운 작품 <런던레코드>를 지난 8월 17일 인사아트홀에서 시작했다.

 

뮤지컬 제작사 엠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시대에 극중 인물 존과 스칼렛, 찰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꿈을 꾸며 도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콘서트뮤지컬 <런던레코드>는 레코드샵 주인 존과 세계 일주를 마치고 샵에 방문한 찰리, 오디션에서 떨어진 스칼렛이 레코드샵에서 만나게 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프리뷰 기간을 거치며 연이은 재관람 관객을 모으고 있는 <런던레코드>는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감동적인 내용과 쉴 틈 없는 웃음, 배우들의 열정어린 연기로 90분의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콘서트뮤지컬의 타이틀답게 후반부 스탠딩 공연은 다른 뮤지컬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런던레코드>만의 백미이다.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어 뛰며 소리지르는 20분의 콘서트 장면은 어느 콘서트보다도 열광적인 분위기이다.

 

극작, 작곡, 연출을 맡은 김인성 연출은 조용필, 이문세, 이승철 등 10여 년 동안 콘서트 연출을 하며 쌓아 왔던 노하우를 <런던레코드>에 고스란히 녹여 놓은 듯하다.

 

김인성 연출이 작곡한 작품 속 넘버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런던레코드>는 특히 K-Pop을 좋아하는 전 세계인의 취향에 맞춰 최신 트랜드 음악들로 작곡되었다. 

 

 

퓨전재즈, 애시드 팝, 신스팝의 특징을 담고 있는 City Pop, 신비롭고 몽환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Cill Out Pop, 그리고 신나는 비트의 EDM과 트로피컬 사운드까지 모두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넘버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또한, <런던레코드>는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2023년 8월 영국 런던의 웨스트엔드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그 후 파리 등 유럽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

 

콘서트 뮤지컬<런던레코드>는 뮤지컬 메카인 대학로를 버리고 뮤지컬 공연과는 거리가 있는 인사동을 선택하였다. 한국의 전통이 살아 숨 쉬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인사동에서 국내 창작뮤지컬을 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인사동 예술의 메카인 인사아트프라자 지하 인사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진행 중에 있다.

김영일 news123@cjknews.com
< 저작권자 © 문화저널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1 SK허브 101동 309호 | TEL : 02-564-0034 | FAX : 02-557-8945 등록번호 : 서울아03363 | 등록일자 : 2014년10월10일 | 발행일자 : 2018년06월01일 발행인 : 조정일 | 편집인 : 김영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