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사단법인 춘천영화제는 2022년 영화제 프로그래머로 김소연 씨를 선임했다.
김소연 신임 프로그래머는 한양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영화학으로 석사를 받았고, 1991년부터 영화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이력을 쌓아온 영화계 마당발이다.
다큐멘터리 프로덕션 <푸른영상>의 스탭을 시작으로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조연출을 거쳐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코디네이터 및 사무국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팀장, 2020년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그 외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시나리오학과 조교,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2022 춘천SF영화제 프로그래머 채용은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했으며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김소연 신임 프로그래머는 “그동안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춘천SF영화제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채로운 섹션과 사전행사로 스페셜 상영회 등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의 기발한 SF작품들이 춘천으로 많이 모일 수 있도록 경쟁작 출품 공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