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디지털농업 학술 토론회 온라인 개최

  • 등록 2021.10.20 11:35:25
크게보기

디지털농업 혁신기술 공유 및 디지털 농기계·로봇기술 시연

 

문화저널코리아 안지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중국 농업과학원(CAAS), 일본 도쿄대와 공동으로 디지털농업 학술 토론회를 19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디지털농업 관계자 및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농업 혁신기술 현황과 성공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중국 농업과학원 순탄 부원장과 농촌진흥청 김두호 차장, 일본 도쿄대 관계자의 환영사에 이어 총 6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로봇 연구·개발 현황과 디지털 축산 연구동향 및 사례에 관해 발표했다. 중국은 농업의 디지털화, 인공지능(AI) 주도 혁신과 응용기술, 일본은 식물 표현체 분석기술 및 응용, 일본 디지털농업 정책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김국환 박사는 영상기반의 자율주행 트랙터, 벼농사용 제초 로봇, 과원용 범용 로봇 플랫폼, 디지털 로봇 방제기 및 토마토 생육진단 시스템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첨단 농기계 및 농업 로봇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김종복 연구관은 현재 개발 중인 축산분야 디지털 기술 및 미래 디지털 축산기술 등에 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중국은 디지털 농기계와 로봇기술을 시연했고, △식물 병·해충 지능형 인지기술 △버섯 피킹 로봇 △백신 접종 로봇 등 시연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공유했다.


농촌진흥청 김두호 차장은 “최근 기후변화, 식량위기 및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 농업이 큰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앞으로 3개국이 디지털농업 분야 협력을 통해 농업현안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안지현 chingchan@daum.net
< 저작권자 © 문화저널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1 SK허브 101동 309호 | TEL : 02-564-0034 | FAX : 02-557-8945 등록번호 : 서울아03363 | 등록일자 : 2014년10월10일 | 발행일자 : 2018년06월01일 발행인 : 조정일 | 편집인 : 김영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