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반(OVAN), 6일 진심을 담은 새 싱글 ‘행복’ 공개

  • 등록 2018.12.06 1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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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 “아빠 나는 나도 행복했음 좋겠어”

올해불행’, ‘스무살이 왜이리 능글맞아등을 통해 주목 받은 오반은 새로운 싱글행복을 오늘(6) 오후 6시에 발표하며 한 해를 마무리 짓는다.

이번행복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선율 위에 오직 랩 하나로만 진행되는 다소 독특한 형태의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피아노맨(김세정)이 작곡과 피아노 연주에 참여했다.

 

특히아빠 나는 나도 행복했음 좋겠어 / 아빠 전화 받을 때 마다 웃고 있음 좋겠어 / 나도 불쌍한 티 내고 싶은데 왜 너흰 아무것도 몰라요 / 이겨낸 나는 무시 받는 것까지 이겨낸 다음에야 이해 받는 건가요등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들로 몰입감을 더한다.

 

오반은행복을 통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현재는 더욱 많은 것들을 갖게 됐지만 한편으로는 불안감과 열등감, 본인을 괴롭히는 현실에 대한 괴리감 등을 솔직한 단어들로 표현하고 있다.

 

이 곡은 오반이 소속사인 로맨틱팩토리 콘서트에서 라이브하던 중 오열하던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미발표곡이었던행복은 팬들로부터 음원으로 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었는데, 오반은 올 한해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 준 팬들을 위해 후반 작업을 통해 새롭게 음원을 완성했다.

 

이번 싱글행복은 올 6월 공개되었던불행에 이어서 오반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불행2번째 시리즈로, 추후 이불행프로젝트는 하나의 정규 앨범으로 모아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오반은 이번 싱글행복을 발표하고, 12 30일에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빈첸, 피아노맨과 함께 하는 로맨틱팩토리 콘서트로 올해를 마무리 지으며, 내년을 위한 새로운 준비에 돌입한다.

  

이종열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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