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정경호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오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38일동안 관내 28개소의 해수욕장을 일제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양질의 모래 보충, 장애물 제거작업, 경고판 설치 등을 완료했다.
하지만 길어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며 ‘마스크 쓰기, 개인간 거리 두기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파라솔 2m 거리두기, 다중이용시설(관리사무소, 화장실 등) 매일 2회이상 소독 및 환기, 손 소독제 비치, 관리사무소 및 진료시설 방문 이용객의 서명부 작성 등을 준수 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 방역관리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운영기간 중 해수욕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의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지도요원 130명(군관리 56, 마을관리 74)에 대해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익사사고 방지, 인명 구조 활동 철저 등 안전한 해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학아르바이트생 60여명을 투입하여 물놀이 안전 및 주요관광지 안내 및 보조역할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고성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피서를 즐길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