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첫번째 김현철X죠지

  • 등록 2018.09.17 11: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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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뮤지션이 해석하는 빛나는 20세기 음악

20세기 음악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첫번째 김현철X죠지

 

 

스페이스오디티는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프로젝트의 첫 번째 리메이크 곡인 죠지의오랜만에’(원곡 김현철)를 오는 17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은 네이버문화재단과 뮤직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페이스오디티가 함께 기획하는 20세기 음악 발굴 프로젝트이다.


 

숨은 음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네이버 온스테이지 2.0의 일환으로 시대를 앞선 숨은 음악을 발굴해 재조명하고, 온스테이지 뮤지션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유희열, 장기하, 하세가와 요헤이, 크러쉬, 정세운 등 유명 뮤지션들은 물론, 음악 전문가들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의 큐레이터들은 국내의 숨은 20세기 음악과 시티팝노래들을 추천한다. 큐레이터들의 추천곡 중 3, 일반인들의 추천 곡 중 2곡으로 총 5곡을 온스테이지에 출연했던 뮤지션 5팀이 리메이크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곡은 한국 시티팝을 이야기 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뮤지션, 김현철의 명곡오랜만에로 선정했다. 천재 작곡가이자 대한민국 시티팝의 대표 뮤지션 김현철의오랜만에 1989년 발매된 후 평론가와 뮤지션들이 시대를 앞서간 숨은 명반으로 꼽는 1집의 수록곡이다.

 

‘오랜만에’는 대세 알앤비 뮤지션 죠지가 재해석한 21세기 시티팝으로 재탄생된다. 힙하고 그루브한 보컬의 소유자인 그는 원곡의 세련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설렘 가득한 사운드를 선사,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깅클럽서울’의 디자인은 국내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조인혁 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조인혁 작가는 디깅클럽서울의 로고와 포스터부터 이번에 발매되는 죠지의오랜만에' 앨범 커버를 비롯해 앞으로 발매될 모든 음원의 앨범 작업을 담당한다.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는지금까지 가요의 명반을 선정하는 작업들은 많았다. 그러나 성공과 실패의 여부를 떠나 한국 가요의 트렌드를 확장시켰던 용감한 시도들이 현재의 가요를 만들어온 숨은 주역들에 대해서 이야기되고 재조명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발굴하다라는 뜻을 가진디깅의 의미처럼, 디깅클럽서울이 리스너들에게 우리나라의 보석 같은 숨은 음악과 현재의 뮤지션들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문화재단 임지인 문화사업실장은디깅클럽서울은 온스테이지2.0을 시작하며 숨은 음악의 범위를 과거로 확장하고, 20세기 음악과 21세기 뮤지션이 만나는 시대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숨은 음악에 대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보자는 취지라면서이번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이 과거의 숨은 음악을 새롭게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오디티는 최초로 웹드라마연애플레이리스트 OST를 기획, 제작해 멜로망스의짙어져‘, 폴킴있잖아등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멜론 브랜드 필름 및 OST(정은지, 곽진언), 디뮤지엄웨더' 전시 OST(이진아, 오존 등) 등을 제작했다. 또한 CJ문화재단과아지트 라이브 세션'을 기획하는 등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의 첫 번째 프로젝트 음원인 죠지의오랜만에는 오는 17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하명남 news123@c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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