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가 장신영과 윤아정의 숙명적 대립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기획 장재훈/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제작 MBC C&I)가 7회 방송을 앞두고 백설희(장신영 분)와 민경채(윤아정 분)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안방극장을 뜨거운 긴장감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앞서 설희는 딸 백미소(이루다 분)를 향한 깊은 모성애를, 경채는 사고뭉치 동생 민세리(박서연 분)에게 숨겨왔던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깊은 여운을 선사했었다. 이들 네 사람은 미소의 보복 폭행의 진범이 세리라는 잔인한 운명으로 얽히고설키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한 건물 로비에서 출입을 저지당하며 분노를 억누르려 애쓰는 설희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6회 방송에서 설희는 딸 미소의 보복 폭행 사건이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과는 아무 관계 없는 가짜 범인이 잡히면서 조작되었다는 것을 직감했고, 그 뒤에 거대 권력인 민강 유통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며 딸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밝혀
문화저널코리아 김기훈 기자 | 국보급 금불상, 잊힌 작전, 그리고 사이코패스까지!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진짜 액션 스릴러 '흥신소'가 오는 7월 3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30초 예고편 그리고 보도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7월 3일(목)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흥신소'는 충무로 조연, 단역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한 독립영화로 한국영화배우협회의 제작지원을 받아 탄생한 배우 출신 감독 김태하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는 충무로표 액션 스릴러의 귀환을 예고하며, 티저 포스터와 30초 예고편 그리고 보도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흥신소'는 묻지마 살인과 금불상을 둘러싼 피의 추격전, 배신과 진실이 교차하는 액션 스릴러 먼저, 티저 포스터는 붉은빛으로 물든 폐건물과 그 위를 가로지르는 철조망을 통해 영화의 묵직한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암시한다. 이어, “‘묻지마 살인’의 숨겨진 이야기”라는 카피 문구는, 사라진 금불상과 함께 묻혀 있던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벌어지는 피의 추격전을 암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납치되는 여성의 모습을 시작으로, “묻지마 살인의 숨겨진 이야기”라는
문화저널코리아 전은수 기자 | 2025년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작 '초콜릿'이 10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초콜릿'은 남편을 잃은 상실감에 초콜릿만 먹으며 살던 주인공 ‘연희’가 남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도 몰랐던 파괴 본능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얀 눈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붉은 복수극을 그린 '초콜릿'은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여성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다. 감독은 “이 영화는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다. 단 한 명이라도 그녀의 손을 잡아줬다면 그녀는 파괴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동정이 없는 사회와 인간 내면에 숨어있는 파괴 본능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양지은 감독은 첫 장편 연출작 '숙희'로 전주국제영화제 장편 경쟁에 진출하며 “대담한 연출과 묘하게 빠져드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주연 연희 역은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대단한 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임채영이 연기해, 처절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특유의 멜랑콜리를 섬세하고 진득하게 담아냈다. 신선하고 기묘한 여성 캐릭터의 등장을 알릴 도발적인 영화 '초콜릿'은 2025년 10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문화저널코리아 이상우 기자 | 영화배우 유지태가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 ‘바다호랑이’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독립영화 사랑이 두터운 유지태는 어렵게 제작된 영화 ‘바다호랑이’의 사정을 듣고 영화 홍보를 위해 영화를 연출한 정윤철 감독과 직접 만나 홍보에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그 일환으로 독립영화 후원활동으로 그동안 진행해온 <유재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의 26번째 작품으로 ‘바다호랑이’를 선정했다. 6월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의 KU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윤철 감독이 참석하여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제작 과정 등 심도 깊은 이야기와 함께 세월호 참사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잠수사들의 희생과 용기, 헌신의 감동 스토리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들 둘의 만남의 과정은 유지태 유튜브(www.youtube.com/@yoojitae3083)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고 한다. 정윤철 감독은 영화 ‘말아톤’, ‘대립군’ 등 감동과 서사가 있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주는 베테랑 연출가다. 영화 ‘바다 호랑이’ 역시 고(故) 김관홍 세월호 잠수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바다
문화저널코리아 이상우 기자 | KT&G 상상마당 시네마가 상상마당 20주년을 맞아 특별 상영 프로그램 [상상마당 20주년, 스무 살 영화]를 진행한다. 2005년에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의 남자>가 상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 한 달간 총 3회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상영은 상상마당과 같은 해에 태어난 ‘스무 살 영화’를 다시 극장에서 만나보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지난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5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보고 싶은 작품’을 주제로 관객 투표를 받아 다수의 추천을 받은 <왕의 남자>가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왕의 남자>는 2005년 개봉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당시로선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를 모으며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관객들이 기억하는 작품인 만큼 개봉 20주년을 맞은 올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상영 마지막 회차인 2025년 6월 21일 토요일에는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과 이준기 배우가 직접 참석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두산아트센터가 2007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단독 기획·제작한 창작뮤지컬 〈광장시장〉이 오는 7월 5일까지 Space111에서 공연된다. ‘두산인문극장 2025: 지역’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공연은, 이주·노동·공동체 등 동시대적 주제를 다룬 이야기와 실험적인 무대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작뮤지컬 <광장시장>은 서울 종로 5가에 위치한 전통시장 ‘광장시장’을 배경으로 한다. 오늘날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사람들이 오가는 이곳은, ‘지역(LOCAL)’이라는 말이 지닌 여러 의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소다. 창작뮤지컬 <광장시장>은 서울 종로 5가에 위치한 전통시장 ‘광장시장’을 배경으로 한다. 오늘날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사람들이 오가는 이곳은, ‘지역(LOCAL)’이라는 말이 지닌 여러 의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소다. 공연은 미얀마에서 유학을 온 이주민 여성 ‘아응’이 생계를 위해 밥 배달을 시작하며 시장 상인들과 관계를 맺고, 점차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밥’을 통해 형성되는 환대와 연대를 통해 사람들이 함께 살아온 일상과 관계의 온기를 시장이라는 공간 속에 따뜻하게 비춰낸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뮤지컬 도시 대구가 또 한 번 들썩인다. 국내 유일이자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화려한 서막을 여는 ‘제19회 DIMF 개막식 & 축하공연’을 오는 6월 21일(토) 저녁 6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DIMF의 시작을 알리는 본 공연은 야외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올해 역시 국내 정상급 스타들과 떠오르는 신예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전석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물들일 도심 속 뮤지컬 피크닉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의 진행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무대 경험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 권혁수와 폭발적인 성량과 존재감으로 사랑받아 온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MC를 맡아 무대 위와 객석을 하나로 잇는 특별한 시간으로 안내한다. 개막식&축하공연은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이 문을 연다. 단국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이 무대를 장식하며 이어서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한은빈을 포함한 수상자들이 첫 공식 무대에 오른다. 특히, 제11회 DIMF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아트마켓형 문화예술축제인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이 어제(16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153개 문예회관과 258개 예술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주최하고 코카카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세종특별자치시와 세방그룹, 세종시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코카카가 ‘NEXT-CONNECT(넥스트-커넥트)’를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진흥의 역사를 함께 써온 문예회관과 예술단체가 직접 ‘연결’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권기찬 코카카 이사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 시의회 의장,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문예회관 및 예술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막식 사회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성악가 길병민이 맡았으며 김덕수패 사물놀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뮤지컬 배우들과 세종시민합창단이 공연을 펼쳐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개막식날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오는 7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지도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사상을 그린 창작 오페라 <도산>이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제16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피날레공연으로, 코리아아르츠그룹이 주관하고 (대표하만택) (사)코리아아르츠, 헤럴드경제, 서울문화예술원이 공동 주관하며,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를 맡았다. 전통 오페라 형식과 한국적 서사와 표현이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오페라적 요소와 뮤지컬적 요소 결합된 K-컬쳐의 모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100% 창작으로 기획되어, 극작가 추정화와 작곡가 김은혜가 함께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지휘는 떠오르는 여성지휘자 로즈송, 연출은 오페라 전문 연출가 이효석이 맡았으며, 주인공 도산 안창호 역에는 테너 백인태와 강명보가 혜련 역에는 소프라노 안혜수, 김유진, 정혜니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오페라 <도산>은 독립운동과 민족 계몽에 헌신한 안창호 선생의 고뇌와 열정을 음악과 무대를 통해 생생하게 재현한다. 작품은 단순한 전기적 나열을 넘어, 시대의 어둠 속에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05년 한국 초연 당시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뮤지컬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프랑스 뮤지컬의 정수 <노트르담 드 파리>가 내한 20주년을 맞아 프렌치 오리지널 투어로 단, 4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20주년 기념 투어는 2005년 첫 내한 공연이 열렸던 바로 그 무대에서 공연이 성사되며,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났던 의미 있는 장소로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1998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랑스 초연부터 27년 이상 ‘프롤로’ 역을 연기해온 전설적인 배우 다니엘 라부아(Daniel Lavoie)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어 그 의미가 깊다. 다니엘 라부아는 깊이 있는 연기와 카리스마로 수많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랑스 뮤지컬계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상징적 존재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5년 세종문화회관에서 프렌치 오리지널 투어로 국내 첫 선을 보이며 개막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혜성처럼 등장하였고, 2006년 재연에서 2005년의 입장객 기록을
문화저널코리아 고병식 기자 | 드라마 속 설렘과 위로의 순간마다 흐르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금주를 부탁해’ OST가 합본 앨범으로 공개된다. ‘금주를 부탁해’ 측은 산들, NCT 해찬, 박학기 등이 참여한 OST 합본 앨범을 18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첫 번째 트랙 산들의 ‘너 때문이야’를 시작으로, 사랑의 잔상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한 주니(JUNNY)의 ‘Still love you’, NCT 해찬의 맑고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니가 좋은 이유’, 감정의 파동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범진의 ‘문득’, 포크 음악의 거장 박학기가 참여해 봄날의 햇살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감정선을 전한 ‘사랑에 빠지는 순간(4llin’ in love)’, 신인 권인서가 부른 ‘삶의 그늘’과 그 영어 버전인 ‘If waves take you’까지 수록돼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살린다. 특히, 이번 OST의 가창곡 일부는 드라마 연출을 맡은 장유정 감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인물들의 감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여다본 장 감독이 직접 써 내려간 가사들은 대사처럼 자연스럽고, 극의 흐름에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아트마켓형 문화예술축제인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이 어제(16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153개 문예회관과 258개 예술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주최하고 코카카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세종특별자치시와 세방그룹, 세종시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코카카가 ‘NEXT-CONNECT(넥스트-커넥트)’를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진흥의 역사를 함께 써온 문예회관과 예술단체가 직접 ‘연결’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권기찬 코카카 이사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 시의회 의장,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문예회관 및 예술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막식 사회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성악가 길병민이 맡았으며 김덕수패 사물놀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뮤지컬 배우들과 세종시민합창단이 공연을 펼쳐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개막식날의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싱어송라이터 우예린이 지난해 12월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곡을 공개한다. ‘붉은장미’, ‘토끼’, ‘화;월’, ‘let it go!(daisy)’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싱어송라이터 우예린이 오늘 17일(화) 오후 6시, 신곡 ‘팅커벨(Tinker-ton)’을 발매한다. 올해 초, ‘붉은장미’가 역주행하며 ‘인기가요’, ‘뮤직뱅크’, ‘음악중심’ 등 주요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며 대중적 주목을 받은 우예린은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성숙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팅커벨(Tinker-ton)’은 초여름의 따사로운 햇살과 어울리는 싱그러운 팝 스타일의 곡으로, 우예린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일렉트릭 드럼, 건반 중심의 감각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특히 캐릭터 ‘두드리짱’을 모티프로, 제멋대로이고 심술궂지만 사랑스러운 성격을 지닌 주인공이 점차 강해져 가는 성장 서사를 판타지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작은 일에도 무너지곤 하는 나지만, 매일 새롭게 강해지는 나를 지켜봐줘”라는 가사처럼, 뮤직비디오는 남쪽으로 떠나는 우예린의 로드무비 형식으로 제작됐다. 도시를 떠나 초록빛 자연을 여행하며 내면의 성
문화저널코리아 고병식 기자 | 종영을 앞둔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마지막 OST를 공개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17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금주를 부탁해’ OST Part 6 ‘삶의 그늘’과 영어 버전 ‘If waves take you’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종영하는 ‘금주를 부탁해’는 스스로를 상식적인 애주가라 여겨왔던 한금주(최수영 분)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 서의준(공명 분)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수영과 공명이 호흡을 맞춘 로맨스에 따뜻한 가족애가 어우러지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의 마지막 OST를 장식하는 ‘삶의 그늘’은 가수 권인서가 가창에 참여했다.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외로움과 회한, 그 모든 감정을 조용히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노래로, 권인서의 절제된 감성과 맑은 음색이 과장되지 않은 표현 속에서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이 곡의 가사는 ‘금주를 부탁해’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직접 써 의미를 더했다. 함께 공개되는 영어 버전 ‘If waves take you’는 피아노와 스트링 중심의 잔잔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Hold on tight,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세종특별자치시)에서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 및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KoCACA아트페스티벌은 전국 문예회관 및 예술단체 종사자가 모이는 아트마켓 겸 축제로, 153개 문예회관과 258개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이 행사는 코카카가 주최하고 코카카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세종특별자치시와 세방그룹, 세종시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NEXT-CONNECT(넥스트-커넥트)’다. 30주년을 기념하여 “단순한 과거의 연속이 아니라, 연결을 통해 더욱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공연장 무대에서 부스전시를 열고, 객석을 공연 및 회의 등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또한 공연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쇼케이스가 2년 만에 부활하여 공연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에 세종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성악가 길병민의 사회로 김덕수패 사물놀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뮤지컬 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최근 미니 8집 ‘We are’로 컴백한 그룹 i-dle (아이들)이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멤버 민니의 캘빈클라인룩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몽환적인 보이스와 독보적인 비주얼을 갖춘 민니는 2025년 여름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데님 & 캐주얼 룩을 선보이며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늘 새로운 데님 & 캐주얼 트렌드를 제시해온 캘빈클라인은 이번 시즌 민니와 함께 데일리 룩부터 바캉스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으로 센슈얼한 무드까지 아우르는 스타일을 제안하며, 2025년 여름의 스타일 키워드를 새롭게 정의한다. 이번 시즌 캘빈클라인이 주목한 첫 번째 아이템은 레귤러 핏 데님 미니 스커트다. 은은한 워싱의 미니스커트를 활용한 민니는 썸머 바캉스룩을 연상케 하는 경쾌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상의는 캘빈클라인의 우븐 라벨 디테일이 들어간 니트 조직의 스웨터 탱크탑으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질감이 어우러져 귀엽고 시크한 무드를 동시에 연출한다. 가볍고 발랄한 무드 속에서도 감 각적인 텍스처가 더해진 룩이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민니는 라이트블루 와이드핏 텐셀 데님을 착용하였는데, 이번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안동은 세계유산의 도시로서 세계가 인정한 문화적 가치를 자랑한다. 한국 전통마을의 대표주자인 하회마을, 인류무형 유산인 하회탈춤, 그리고 퇴계학의 본향인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화엄불교의 봉정사,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이 자리한 도시이기도 하다.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목조문화재를 보유한 세계역사문화 도시로 그 매력을 한층 더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보물로 지정된 고택 소호헌은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 서씨 문중의 중창조로 알려진 약봉(藥峯) 서성(徐渻, 1558~1631)의 태실로, 맹인 어머니가 서성을 위해 만든 "약과", "약주", "약밥" 등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소호헌은 안동 종가음식투어와 미식투어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소호헌에서는 K-Food, K-디저트, 전통주 등 안동의 대표 음식들을 선보이며, 지역 향토 셰프들과 함께 고택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낮에는 세계유산 명품 투어를, 밤에는 소호헌에서의 고택 만찬과 음악회를 통해 품격 있는 안동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약봉 서성 선생의 공부 장소였던 소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