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장성환 기자 | 진주시가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세부사업이 하나 둘 마무리되면서 옛 진주역 일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과 소망의 거리 조성, 옛 진주역사 리모델링 공사 등 진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사업들이 올해 초 완료돼 사업지 일원이 활성화되면서 프로젝트 추진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복합문화공원과 문화거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성 내 국립진주박물관의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이전 건립도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정부 승인으로 본격화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2단계 사업인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의 타당성 재조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사업을 본격화한다. 1984년에 개관한 국립진주박물관은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문제, 낮은 접근성, 사적지 안에 있어 박물관 기능 확대에 필요한 개보수‧증축 등의 어려움 등 여러 문제점으로 이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진주시는 진주성 내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성백제 유적인 몽촌토성에서 고구려 것으로 추정되는 목제(木製) 쟁기가 나왔다. 삼국시대 목제 쟁기가 출토된 것은 국내 최초로, 1,50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쟁기 형태를 완전하게 갖추고 있어 매우 드문 사례로 주목된다. 이번에 출토된 쟁기는 술과 날부분, 손잡이로 이뤄진 일반적인 쟁기 구조에 ‘비녀’와 ‘분살’이 더해진 독특한 형태로,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쟁기에선 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형태로 확인된다. 목제 쟁기의 실물자료가 최초로 확보됨으로써 기존에 철제(鐵製)보습 위주의 한정된 연구에서 나아가 고대 농경사회를 유추할 수 있는 농업기술사 연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사적이자 백제 한성기 왕성인 몽촌토성(夢村土城, 사적 제297호)에 대한 발굴조사 중간결과를 이와 같이 발표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2014년부터 몽촌토성에 대한 중장기 발굴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연차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조사에서 삼국시대 대형 포장도로와 집수지(集水池)·건물지·집자리와 같은 중요 시설들을 확인했다. 집수지는 2018년 유구 보호시설을 설
문화저널코리아 소윤찬 기자 | 산업도시 평택을 완성할 평택포승 오션센트럴비즈가 평택항에 인접한 랜드마크로 포승읍 만호리 68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최근 정부의 아파트 규제로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의 지식산업센터 성공요인은 배후 기업과 산업단지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인데, 그 중 가격이 낮고 수요가 많은 포승 오션센트럴비즈 지식산업센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택 포승 오션센트럴비즈는 대우건설과 골드랜드제이앤제이가 함께 1만2천여평 대지 위에 연면적 약 7만2천평 규모로 지하 2층~지상40층(지식산업센터 1,969실 / 근린생활시설 94실)을 동시분양 하며, 주차대수 약 1,851대 예정으로 진행되는 1조2000억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이다. 특히 입지 환경을 보면 수출입에 유리한 물류 허브 평택항이 인접해 있어 교통망이 계속 확충되는 등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져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 명실상부한 경기 남부및 서해안권 핵심도시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중심도시 평택의 물류 허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평택항만배후단지, 포승BIX, 평택자동차클러스터 조성으로 IT, 메카트로닉스등 국
문화저널코리아 장성환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6일 오후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김해의 중요 자산 중 한 곳인 진례면을 방문했다. 진례는 국내 3대 도요지 중 하나로 60여곳 도자소공인이 운집해있는 김해 도자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세계 최초 건축도자미술관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을 비롯해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이 이곳에 있다. 홍 시장은 제11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및 초대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전시장을 방문해 대상 수상작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능력과 열정 있는 작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리모델링 후 지난 5월 재개관한 분청도자박물관을 방문해 김해 도자의 역사와 가치를 확인하고 도자 체험을 했으며 김해도예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김해 도자산업의 미래 비전과 현안 과제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예협회 안홍관 이사장은 “도자산업은 김해 문화산업을 이끄는 한 축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며 “도자기축제 홍보와 도자 판로 개척을 위해 보다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기장군은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재학생들과 함께 ‘박태준기념관’(장안읍 임랑해안길 1) SNS 홍보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 콘텐츠는 부경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에서 지역사회에 요구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 해결를 위해 추진하는 ‘리빙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SNS 홍보영상으로, 기장군 박태준기념관과 협업해 제작됐다. 홍보영상의 제작에는 김정규 부경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담당교수와 재학생 10명(나현준, 손종현, 신의연, 이서진, 이승민, 이승우, 이지영, 전소연, 정보미, 정승훈)이 함께 참여했으며, 제작된 영상은 2편으로 ▲박태준기념관의 설립 취지를 홍보하는 스토리텔링 영상과 ▲기장의 임랑과 박태준기념관의 커뮤니티 연계성을 스토리로 제작된 영상이다. 김정규 부경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담당교수는 “이 프로젝트는 SNS 영상 스토리텔링의 이론을 바탕으로 SNS 홍보가 필요한 기관과 기업에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이번에 제작된 박태준기념관 홍보영상은 기장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작된 만큼 지역대학과 지자체간 협업의 성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7월 19일부터 7월 22일까지 박물관 대강당에서 제38기 역사문화강좌 '부산 해양문화의 이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역사문화강좌'는 매년 여름 운영되고 있는 부산시립박물관의 대표적인 시민강좌로, 우리 역사 문화와 관련된 뜻깊은 주제를 가지고 관계 전문가의 강의를 들어보는 교육이다. 이번 강좌는 지난 2021년 ‘부산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실시한 영도, 가덕도 등 해양문화조사의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의 바다와 민속문화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부산의 해양문화와 부산바다와 함께해온 사람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8강좌로 소개한다. 강좌는 오는 7월 19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1일 2강좌씩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7월 19일 김정하 부산해양대 글로벌해양인문학부 교수의 '부산 해양 문화의 기본이해'와 이관호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의 '부산의 바다와 섬, 그리고 해양민속조사' ▲7월 20일 안미정 부산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교수의 '부산의 해녀와 제주의 해녀' 및 김호걸 국립민속박물관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부산시가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창작오페라 제작과 오페라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우선, 시는 신진 오페라 작곡가와 극작가를 발굴하고, 부산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일 다양하고 새로운 레파토리를 확보하기 위해 ‘창작오페라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발표 또는 공연되지 않은 오페라 창작 작품이며, 주제는 제한이 없다. 신청 자격은 2시간 이내의 순수창작 극본과 오페라 전막 작곡이 가능한 작곡가와 극작가가 매칭된 팀이다. 공고기간은 오는 2023년 3월까지며, 접수는 오는 2023년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극작가는 배경과 인물, 주제, 줄거리 등을 알 수 있는 대본 완성본을, 작곡가는 오페라 서곡과 남·여 아리아, 합창곡 또는 전주곡 중 3곡 이상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작품 중 심의를 거쳐 후보작 3개 작품을 뽑은 다음, 선보임공연(쇼케이스)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에는 총 2천만 원의 창작료가 지급된다. 당선작은 수정 및 편곡 과정을 거쳐 작품 완성도를 높인 다음, 오는 2025년 부산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될 예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7월 6일(수) 오후, 대한민국예술원(서울 서초구)을 방문해 유희영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만나, 자유가 넘치는 예술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보균 장관은 “문화예술 작품은 작가의 창의력과 기량, 숙고와 열정의 산물입니다. 그 속에는 구도자적 예술혼이 펼치는 장엄한 순간도 있습니다. 문화예술 세계에 들어갈수록 문화예술인들을 향한 저의 시선은 정중하고 겸손해졌습니다.”라고 취임사 내용을 인용하면서, 그 세계와 거기에 속한 사람들을 알고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 문화예술정책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희영 회장은 “예술원 회원들은 50년 이상 외길을 걸어온 대한민국의 상징으로서, 50~60년간 갈고 닦아 온 흔적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 나라의 자산은 경제적, 군사적, 상징적 자산이 있는데 상징자산의 지평이 넓어지고 깊이가 더 깊어져야 그 나라의 격조와 품격, 브랜드 가치를 높여준다고 말하고, 예술원 회원들이 “상징자산으로서 계속 활동하셔서, 후학들에게 전파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숙진 미술분과 회장은 “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부산 남구 대연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명희)는 7월 5일 골프에 관심 있는 관내주민 10명을 대상으로“우리모두 골프왕”골프특강을 개강했다. 대연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쌓인 피로감을 날려 건강한 일상생활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골프의 대중화 및 스포츠 문턱을 낮추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골프특강을 개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모두 골프왕” 골프특강은 7월 5일부터 9월 27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화·금 오후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관내 우창힐 골프연습장에서 진행된다. [뉴스출처 : 부산시남구]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울시가 내년에 열릴 제4회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를 '땅의 도시, 땅의 건축: 산길・물길・바람길의 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다'로 정했다. 시는 올해부터 주제 소개 영상 공개, 국제작가 공모전, 프리비엔날레 개최 등 사전 행사를 통해 시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공감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2년마다(홀수 연도) 열리는 국제행사로 전시, 강연, 포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도시와 교류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미래 모색, 새로운 도시건축 패러다임 제안 등이 이뤄진다. 지난 1월 서울시는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총감독으로 조병수 건축가(BCHO Partners 대표)를 위촉했다. 자연 친화 건축으로 널리 알려진 조병수 총감독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을 주제로 서울의 자연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 고밀도시 서울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미래도시 서울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준비 중인 큐레이터 5인은 국내․외 전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