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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삼일로X청년예술가 인큐베이팅 팩토리 개막

9월 12일 <비타민D>, 9월 26일 <개 짖는 소리>, 10월 3일 <광인 일기> 개막
- 전석 무료, 개막 일주일 전 삼일로창고극장 홈페이지 예매링크 공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삼일로창고극장(이사장 손정우)의 청년예술가 발굴 프로젝트 <삼일로 인큐베이팅 팩토리>가 마침내 그 막을 연다.

 

9월 12일 첫 작품 <비타민 D>의 개막을 시작으로, 9월 26일 <개 짖는 소리>, 10월 3일 <광인 일기>가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세 작품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공연되며, 개막 일주일 전 삼일로창고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특히 삼일로창고극장은 공공극장으로서의 공연예술 활성화와 서울시민 관극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공연을 전석 무료로 공개한다.

 

2024년 삼일로창고극장 기획사업 [삼일로 인큐베이팅 팩토리]는 청년예술가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작비 및 전문가 멘토링(드라마투르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삼일로창고극장은 청년예술가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본 사업은 연출가와 배우진의 70% 이상이 만 39세 미만인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세 단체에는 각 단체당 제작비 1,800만원, 전문가 멘토링, 삼일로창고극장 공연장,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지원된다. 또한 청년예술가의 예술적 시도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취지에 맞게 제도적 제재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서류 절차를 간소화 한 점도 특징적이다.

 

또한 [삼일로 인큐베이팅 팩토리]를 통해 삼일로창고극장은 청년예술가 발굴 및 작품 개발은 물론, 나아가 새로운 연극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극장은 3년간의 3단계 로드맵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1단계(2024년도)는 청년예술인 발굴에 주력하는 기간으로써, 청년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여 브랜드화 전략을 수립한다.

 

2단계(2025년도)는 연극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작품유통망을 확보한다. 이어 마지막 3단계(2026년도)는 청년예술가들을 연극계 네트워크와 연결하여 지속적인 작품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이 기획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극장은 매년 새로운 1단계 청년예술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즉, 2025년에는 1단계 예술인들의 2단계 진입과 동시에 새로운 1단계 예술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첫 스타트를 끊은 올해의 청년예술가 3인은 김상윤, 이민구, 정욱현 연출이다.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청년세대의 냉철한 시선을 담은 세 편의 연극 <비타민 D> <개 짖는 소리> <광인 일기>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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