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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갤러리 인, '이윤' 작가 조각..초대전

2022년 12월 7일~ 12월 13일까지 인사동 '갤러리인'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도자기 공예가 '이윤'이 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인(관장 박소정)에서 초대전 '12월의 위로'를 개막했다.

 

'이윤' 작가가 흙으로 어떤 존재를 찾아가는 길은 아주 흥미롭다. 부드러운 흙과 거센 불과의 극단적인 조화가 따뜻한 감성의 형태로 표현될 때면 경이로움까지 느껴진다.

 

그는 얼굴 표현을 즐겨하는 편인데 다양한 모습과 표정을 만들다 보면 마치 잘 아는 이의 모습인 것 같아 친근감도 든다.

 

 

 

1년에 두 번 정도 전시하는 것을 염두하고 작업한다는 이윤 작가는 항상 아이들을 보면서 작업하는 걸 좋아한다. 맑고 투명한 동심을 지향하면서 잃어가는 마음의 정서를 표정 등에서 찾으려고 노력한다.

 

이 작가는 "어린아이 둘을 작업한 "별을 담다"라는 작품은 아이가 별을 따는 느낌, 어깨에 별이 내려앉는 느낌 등을 표현하려고 했다"라며 "항상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겨울의 초입에 모든 이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싶다는 이 작가는 "동심이나 마음의 정서가 그리워지는 분들에게 내 작품으로 작은 위로가 되면 좋겠다"라며 "이것은 어쩌면 내게도 보내고 싶은 응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윤' 작가는 2001년 도자회원전을 시작으로 도자 그릇작품전, 테라코타 회원전, 하늘갤러리 회원전, 인사아트 갤러리 부스전, 인사아트 누리작가 회원전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현대조형미술대전 특선(2021), 현대여성미술대전 특선(2022)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전시회는 13일까지 이어지며 문의는 갤러리인(02-737-59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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