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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국립극장,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 가을 시즌 연다

9~11월 셋째주 토요일, (9.17. / 10.15. / 11.19.)
50여 개 출점팀과 야외 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게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립극장은 친환경 농작물 시장과 음악 공연을 결합한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Art in Marché)’를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국립극장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공동 주관하는 ‘아트 인 마르쉐’는 지난해부터 국립극장 문화광장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행사로,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예술가가 직접 마주하는 문화시장이다. 지난 3~5월 봄 시즌에는 5천 3백여 명이 방문하며 국립극장 대표 야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건강한 가을소풍”을 주제로 진행되는 가을 시즌에는 제철 과일 및 채소와 빵·치즈·음료 등의 먹거리, 그리고 수공예작가가 제작한 수공예품, 부엌살림 소품을 판매할 50여 팀이 출점한다.

 

시장 전면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매달 3팀의 뮤지션이 국악·록·일렉트로닉·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이번 시즌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온라인 공연 <삼삼오樂(락)>에 참여했던 김박크 프로젝트(2021)·문양숙×연제호×조용우×장우리&문양숙가야금앙상블(2020)·VANN(반)×안정아(2021)가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DOO(두선정)·펀시티·차세대·프루던스·블루스 드 아리엘·잭킹콩이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종이가방과 신문지를 재사용하도록 돕는 ‘다시살림부스’, 국립극장 공연 포스터를 활용해 ‘채소담음봉투’를 만들어보는 미니 워크숍, 담음 용기 지참 독려 등 친환경 행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농부시장 마르쉐’,‘사단법인 농부시장 마르쉐’는 농부와 요리사, 수공예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화하는 농부시장 ‘마르쉐@’의 운영 조직이다. 2012년 10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첫 장을 연 ‘마르쉐@’은 ‘돈과 물건의 교환만 이루어지는 시장’이 아니라 ‘사람⸱관계⸱대화가 있는 시장’에 본질을 두고 운영한다. 이 시장을 통해 우리가 먹고 마시고 사용하는 것들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야기 나누며 도시와 농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장을 펼친다.

 

‘아트 인 마르쉐’는 9월 17일(토), 10월 15일(토), 11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자세한 출점팀과 공연정보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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